목부작에서 목공예로 갈아타기 두번째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연구나 사업) ==> 너무 거창한 말인가요???ㅎ
목부작 나무는 구하는대로 어느분이 삥 뜯어가고,
나눔이벤트 하래도 안한다고 하고,
그래서 어제부터 나무를 보고도 들고 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누군가 다듬어 장식용으로 쓰다가 마땅치 않았던지 버려져 있길래 요놈을 주워왔습니다.
(땅그지도 아니고....ㅡ.,ㅡ)
다듬은것도 약간은 어설프고(제 갠적인 생각입니다...)
페인트도 칠해져 있어 상당히 손이 많이 갈것 같은데.........
두번째 프로젝트로 명명했기에,
손대기 전에 우선 설계도(?)를 만들어 봅니다.
요렇게 변신시켜볼까 하는데, 문제는 저 페인트를 다 벗겨지게 다듬어야 하는데,
그라인더나 그런 사포질할게 없네요...
손으로 다 하자니 크기가 있어 팔꿈치가 많이 아플것 같은데,
문래동 그분한테 부탁하면 돌아오지 않겠지요?
시간을 가지고 며칠간 사포작업을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생활용품점 가서 100방 사포 몆장 구해다 다음주부터 사부작 사부작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화분 받침 만들 지름 15Cm정도 두께 3~4Cm 정도 통나무도 두세개 잘라와야 하는데,
전기톱이 없으니~~~~~~~
에궁 언제나 다 만들까?????
날이 참 화창하고 포근한 오후입니다.
월님들 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제가 원하는 찌길이는 20cm입니다.
몸통은 백발사로 도장면은 앏고 유리같이 매끈해야하며
찌다리 및 찌톱은 시인정 좋은 솔리드 톱으로 다가
맹글어 주셔요
아참! 부력은 4g이면 딱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