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아침 6시 48분에 문자가 울립니다.
이시간에 울린다는건~
'돈 들어왔나?'
가끔 새벽에 돈 넣어주는 오픈마켓이 있거등요...ㅎ
폰을 열어보니 문래동 그분이 보냈네요...
"실외기 뒤에 있으니 두고 사용하세요. 안전에 유의 하시구요^^"
출근길에 실외기 뒤를 보니 자그만 마대자루 하나.
열어보니
이릉게 들어 있네요...
믈 이릉걸 다~~~~~~~~ㅋ
주워온 나무 페인트를 벗겨야 하는데, 고민 했더니 이걸 가져다 놓고 갔네요....^^
아 드뎌 역전해서 삥 뜯기 시작했습니다. ㅍㅎ
그런데 코드를 꼽도 스위치를 올리다 그만~
지릴뻔 했습니다.
우와와와왕~~~~~~~
비행기 뜨는데, 엔진뒤에 귀를 대고 있는듯합니다...ㅡ.,ㅡ
아니 이렇게 시끄럽고 위험한걸 저같이 연악하고, 섬세한 사람이 우찌 쓰라고~~~~~~
저기 빨간 끈 같은거는 쓰는데 문제 없을것 같은데....
쩌기요~
남사장니~~~~~~~~~~~~~임.
시간내서 여기와서 페인트좀 벗겨주믄 안될까요???? ㅋㅋㅋ
아님 청주 펜트하우스 사장님~
주말에 시간 안나요????
우짜둥둥 잘 쓰겠습니다...^^
늘 뜯기다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었네요.
이젠 삥 뜯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