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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낚시 해야 하는디~~ㅡ.,ㅡ

    노지사랑™ / 2020-05-23 14:15 / Hit : 2758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사돈이 소천하셔서 김제 상가에 조문하고,

    늦은시간에 고향에 도착하여 

    아침 일찍 부모님 산소에 들리고,

    근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도 들리고,

    백부님 산소도 들려 산으로 산으로만 한바퀴 돌고 왔더니 음청  피곤하네요 ㅡ.,ㅡ

    13,000보....

     

     

    낚시해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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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산소 가는길 수련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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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초도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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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고인돌공원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지요.

    이곳 경계에 부모님이 잠들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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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묘 끝내고,

    제법 나이먹은 잔대도 모양좋게 얻고,

    술 담글 죽순도 하나 얻고,

    천문동도 두어뿌리 캐왔습니다.

    천문동(맨 왼쪽)이 생각보다 작아 두뿌리 캐고는 더  크라고 나두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ㅎ

     

    좀 선선해지면 벌초도 해야 하는데,

    낚시는 언제 하죠?  ㅡ.,ㅡ

     

    아~~~

    낚시 해야 하는데~~~


    ♡규민빠♡ 20-05-23 14:18
    고생많으셨어요 선배님.
    낚시는 뭐하러 하시게요?
    영양가 있는 산행이
    훨씬 좋은줄로 아뢰옵니다~ㅎ
    수학샘 20-05-23 14:24
    오늘은 좀 쉬시고~~

    연밭에 대 담구면 나올것 같은데요...쩝
    잡아보이머하노 20-05-23 14:43
    잔대 저거 직이는데...
    어릴 땐 더덕이 최고였는데 지금은 잔대가 훨 낫네요.
    싹이고 뿌리고 무조건 맛있는 거.
    이박사™ 20-05-23 14:58
    효자시고요.
    사돈되시는 분 명복을 빕니다.


    낚시는 원래 잘 몬하시자나효.ㅡ.,ㅡ
    행복한날™ 20-05-23 15:17
    수고하셨습니다
    노지사랑™ 20-05-23 15:18
    잔대는 대충 50뿌리 캤구여.
    저거는 술 담글거로 나이배기들입니다.
    최대한 망가지지 않게 캐느라 심들었습니다.

    천문동이좀 컸으면 딱 좋았을 것인디유...^^

    다섯시에 벌초하러 가야해서 낚시는심들것 같습니다.
    온김에 벌초는 하고 가야지요..
    감사해유♬♪♩ 20-05-23 15:28
    낚시 대신 해드리구 이쓔.ㅎ
    쏠라이클립스 20-05-23 15:32
    유유자적 풍류도인..

    옆에살면 여러모로

    내생활에 개이득짱!! ㅎㅎ
    두바늘채비 20-05-23 16:17
    아는거라곤 죽수뿐.
    낚시도 못하시면서~ ㅋ
    초율 20-05-23 16:58
    대단하십니다..
    도통..봐도 머리에 메모리가 안되는
    풀..뿌리..
    어디에 좋고..어떻게 먹고..
    아..약이 될라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있었지..ㅡㆍㅡ
    ..저는 그래서, 그냥 약초꾼 친구를 하나 사겼어요..
    노지사랑™ 20-05-23 20:00

    가서 엄청 깨깟하게 이발해 드리고 왔슈..



    저녁머구 동네 쪼그만 또랑에서 짧은대 피고 납자루 잡고 있습니다.
    7치로 세개하고, 월척급 빠각이 한개하고 있습니다.
    11시까지만 놀다 갈겁니다..^^
    이박사™ 20-05-23 20:31
    벌초하시는 솜씨가 예술인데요.
    묘소관리도 어마무시하고요.

    아!
    알았다.
    낚시만 막 겁나 몬하시는군하?
    맞쥬?ㅋㅋ
    대책없는붕어 20-05-23 21:54
    아아니 벌초를 저리 깔끔하게 하시다니...

    낚시 빼고 다 잘하시는군하...
    (제가 드릴 말은 아니죠^^;)
    노지사랑™ 20-05-24 06:27
    11시까지 4시간동안
    월척급 빠가 1개.
    7치부터 32까지 8개 하고 접었습니다.
    낚시대가 중질대인데 큰거는 들리지 않아 수초에 감아 터져 버리네요.
    덩달아 제 속도 터지고요 ㅡ.,ㅡ
    바늘만 4개 헌납 했습니다.


    이건 어제 오후 곁지기가 둬시간 노동한 댓가입니다.
    이마트 시장 바구니로 가득 꺽어다 막내제수씨 1/3 주고, 남은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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