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안마시믄서 뭔 얘기냐구여?
가끔 저녁 반주로 한두잔씩 합니다.^^
술마시고 진상 부리냐구여?
뭐 기분이 많이 좋은데,
착하고 맘에 쏙 드는 후배가 있으믄 가끔 이쉬키, 저쉬키는 합니다.
오늘은 어제 캐온 잔대 넣고 수육을 만들어 더덕주 두어잔 합니다.
향이 그윽하니 좋습니다...ㅋ
귀신 씨나락 까머는 소리 같쥬?
ㅋ
ㅋ
ㅋ
어제 고향에서 캐온 잔대와 죽순~^
잘 씻고 다듬어 또 술을 담급니다.
죽순은 30도 담금주에 넣고,
잔대는 나이배기만 골라 25도 담금주로~~
캐온 잔대 5~60뿌리중 10년 이상된 나이배기 6개와 오래묵은 도라지 1개를 잎사귀째 넣고, 술 도수를 낮추었으니 설탕을 조금 가미해서 술이 변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나이배기 잔대는 산삼에 버금 간다하니 오래 두어봐야겠습니다.
죽순주야 잘 익으면 또 지인들 손에 들려가겠구여...
제 나쁜 술버릇이란게 이겁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것도 많은데 시기가 되면 또 담그니~~~~ㅡ.,ㅡ
그리고 대부분 나누어 줍니다.
나누어 주면 어떤때는 케익으로,
어떤때는 커피쿠폰으로도 돌아오기도 하구여...^^
그돈으로 낚시장비를 샀으면 삐까뻔쩍 할건데...ㅋ
그나마 요즘은 재료 사는게 거의 없네요.
전에는 수십만원도 쉽게 주고 사서 술담곤 했었는데....
요즘은 가급적 운동겸 해서 자연에서 얻은걸로 하니 주머니 털릴일은 적기는 합니다...
대신 이쁘고 고급진거는 없습니다..ㅋ
남은 휴일저녁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월의 마지막주도 행복하게 시작 하세요^^
항상 몸에 좋은
먹을것이 많아서 좋습니다 ~~ㅎ
집에서 삼겹이에
쏘맥 한잔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