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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세.

    이박사™ / 2020-05-31 16:14 / Hit : 3357 본문+댓글추천 : 0

    두 살 위 귀농한지 5년 된 선배가 있네요.

    첫 해에 저를 만나고 이바구 도중

    "시골에 왔더니 눈 먼 돈이 많더라."

     

    하=3

    또 헛똑똑이 하나 왔구나.

     

    에쿠스 cc 높다란 자가용에, 1억8천 2층 양옥집을 짓고..

    그 타격으로 물려받은 논도 서너 개 날려먹고

     

    아들까지 군대체 영농후계자.

     

    이양기, 트렉터, 콤바인.

    1억은 쉬 넘을 일.

    그 큰 돈덩이를 농삿일 해서 갚을 요량으로..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이고 당신 삶이니 내 상관할 바 아니지만..

    당신 그렇게 허세 쩔다가 곧 폭망해.

    정신 똑바로 차려 이 양반아!


    오지랖퍼 20-05-31 16:21
    자기 멋에 사는거지요 우리 모두 열심히 삽시다
    ™피터 20-05-31 16:21
    허세하면


    두둥~
    얼척 기술고문 등장이요 ! ㅡ,.ㅡ"
    이박사™ 20-05-31 16:26
    5년 뒤 야반도주할까봐 심히 걱정 돼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자주 있는 일이라서요.
    이박사™ 20-05-31 16:27
    그래도 피러 으르신께서는 꾸준히 덩어리를 낚고 계시지요.
    문제는 전데... ㅠ.,ㅜ
    ™피터 20-05-31 16:44
    5짜 보여디려요? @@"
    쩐댚 20-05-31 16:44
    잘 지으면 돈이 되긴 하죠..

    근데 ..

    정말 제 개인적으로는
    농사일보다 힘든건 없었습니다..

    땡볕에서..;

    어휴..

    막 뱜 나오고..
    모기 뜯기고 ..

    다들 쉬워 보인다고 하지만
    고추1시간만 따봐도 답나옵니다..
    ♡규민빠♡ 20-05-31 16:46
    그렇게
    돈 벌기가
    쉬우면
    기존에 사시는분들은
    뭐 ..바보랍니까??
    초율 20-05-31 16:46
    농사일을 가볍게 보고..
    또는 도박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래전..농협에 엄청난? 이문을 남겨주고..부모님은 조용히..떠났습니다..
    저는 농사가 싫어요..ㅡㆍㅡ
    이박사™ 20-05-31 16:57
    피러 으르신~
    전신브로마이드나 오픈하실게요.ㅡ.,ㅡ

    쩐 대표님.
    고추 한 시간 따면 내 고추 빠집니다.^^;

    규민빠님.
    천재신 듯..

    초율님.
    농협도 개혁을 함 해야 하는데 손을 댈 수 있는 정권이 없군요.
    없는 게 당연하겠지만요.
    쩐댚 20-05-31 17:02
    아아니..

    막 굵 커 ..인데..
    안빠지겟죠..^^;
    산수부린 20-05-31 17:15
    허세...
    1.농촌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도심지에도...
    3.더러 있습니다.
    노지사랑™ 20-05-31 18:13
    사람마다 사는방식이 다르지요.
    겉멋으로 사는분들도 있고,
    실속으로 사는분들도 있고,

    전 조용함을 선택하겠습니다.
    목마와숙녀 20-05-31 18:17
    리박사님이 쪼금만 지원해주세요.
    불쌍해요
    야반도주 할까봐.
    쟤시켜알바 20-05-31 18:21
    어느 낚시 사이트에는

    붕어 잡아서
    파라가꼬 던 버러서
    두바이에 삘딩 몇개씩 있는 분도







    이떠요.....


    3
    3
    3
    하믄

    누구나
    아시는 분도 이꾸여....
    도톨 20-05-31 18:38
    제 얘기 하시는 겁니꽈?
    귀농
    귀촌 쉬운일은 아니죠.
    두바늘채비 20-05-31 19:04
    허세는 폭망의 지름길이죠.
    뭐든지 조금씩 열심히 해야하는데,,,
    사실 말하기좋아 농사짓고 흙에 산다하지만 그만큼 힘들다는것을 모르죠.
    땡뼡아래 한시간 밭일 하다보면 머리가 띵~
    경운기로 밭고랑 몇개 만들면 온삭신이,,,
    농사일을 쉽게보면 안되는데,,,
    이박사™ 20-05-31 19:12
    쩐대표님.
    앙 크다던데요.ㅡ.,ㅡ;

    산수부린님, 노지사랑 선배님, 도톨 선배님, 두바늘채비 선배님.
    저희 벼농사를 맡아 하는 선배라 걱정이 많아 글 써봤습니다.


    알바 갑장님.
    3초 그분도 사실은 뱜이란 설이 더 많아영.^^;
    제 두바이는 바이했습니다.ㅠ..ㅠ
    별은내가슴에 20-05-31 19:12
    오늘 아침에
    도라지 두시간 케고나니
    죽을것 같던데요
    농사일 아무나 못한다는거
    새삼 또 느낌니다.
    쏠라이클립스 20-05-31 19:21
    저도 끼가 많아서 늘 걱정입니다..

    농사..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그분도 나름 계획이 있으시겠죠..
    박사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아이스티오 20-05-31 19:53
    제 주위에 직장 동료도 귀농해서

    고추와 블루배리 농사 짖는다고 제천으로 내려갔다

    5년을 못 버티고 다시돌아 왔읍니다,

    농사 아무나 짖는거 아닙니다 농사짓는 분들보면 대단하십니다 ,
    잡아보이머하노 20-05-31 19:57
    농사를 우습게 보다니 ㅋㅋㅋ
    어릴 때 농촌에 태어나 지금은 죽어도 안한다고 작심한 게 농사입니다.
    대학 다니면서 공사장 알바는 농삿일에 비하면 그야말로 꿀이더군요.
    돈은 농사 보다 훨씬 많이 벌고요.
    예전같이 짓는 게 아니네 뭐 말들은 쉽지만 ㅎㅎㅎ
    진짜 고구마 한 짐 져 보고 밭 한 번 매 보면...
    ♥깜돈의외대일침 20-05-31 20:40
    ㅡㅡ^

    붕어잡아 강남빌딩이~~~

    출조만 하면 4짜5짜6짜를 톤당으로....

    하시는분은요??




    텨~~~♥
    이박사™ 20-05-31 23:25
    도라지는 전문으로 캐는 농기구가 따로 있습니다.^^;


    음.. 제가 도울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그 형은 벌써 ㅣ0 만 평 대농을 꿈꾸네요.ㅎ


    농사는 자기 일당도 못 챙겨먹는 겨우가 흔합니다.
    그렇게 밤인지 낮인지 벽인지도 모르고 죽어라 일을 해도 출하단가가 안 맞으면 갈아엎어야 하죠.
    1억이건 3억이건..


    공사장알바는 잡부 하루 일당이 10 만 이라더군요.
    예전 2만 평 농사 지을 때 제 일당 계산해보니까 4만 3천 원 정도더군요.^^;



    깜도니님.
    진짜 차에 쇠살모사 풀어여.
    차고지 주소하고 차넘버 대요.ㅡㅡ^
    제왕붕어 20-06-01 22:39
    정말이지 옛날을 생각해 보자면 입에서 좋은 소리는 평생 안 나올듯합니다
    말이 농사지 고추 다 빠져요
    시골출신 5.6.70십대는 다 아는 사실이지요.
    진성에 보리고개 듣고싶어 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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