쫒지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
밀어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
더디간다고 혼내줄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십시다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가슴에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가십시다
참으라고만 말하지 말고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십시다
한발뒤에 서면 더 잘들리고
한발 아래서면 더 잘보이는 것을
조급해 하지말고 서로 사랑하며 사십시다
많은것 큰 욕심 내지말고
늘 푸름으로 예쁘게 채워가는
유월 한달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가는세월을 어찌할수 없기에 그속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