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비 바람에 호되게 당해서
오늘은 좀 쉴까 했는데 ..
아침에 자괴방 문을 열어보니
노지 선배님께서
' 나도 낚시꾼이다 ' 하시며
사진을 올리신걸보고
맘이 동하여 집근처 수로에
짬낚시 나왔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행복한날 선배님 차가 보입니다 .
선배님 계신곳에 가서
인사 드리고 포인트 안내및
떡밥도 제공 받았습니다 ..ㅎ
포인트에 도착해서
주변 풀숲에 숨겨둔 소량의
보물들을 수거하고 ,
대편성을 마칩니다 .
![99205692-49c7-4727-b777-7d70421ec7aa.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99205692-49c7-4727-b777-7d70421ec7aa.jpg)
![ca95ec8e-1205-4087-9af3-54b268f3fd9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ca95ec8e-1205-4087-9af3-54b268f3fd95.jpg)
대편성 마치고
글올리고 있는데 ,
느낌이 이상해서 점방을 쳐다보니
제일 왼쪽 1번대 찌가 안보입니다 .
바람에 찌가 잠겼나 ? 하고
유심히 쳐다보니 초릿대가
휘는게 아닙니까?
이거슨 ?
4짜가 아니다 !!
챔질 하지 말자 !! 해서
가만 냅뒀더니 ..
낚시대가 울면서 제발
챔질좀 해달라고 통사정을 해서
할수없이 챔질 했더니 ,
쪼매난 납자루가 딸려옵니다.. ㅡ.,ㅡ
![1c5c92de-ca8b-4a3c-91c7-2150d8fe50a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1c5c92de-ca8b-4a3c-91c7-2150d8fe50a6.jpg)
오늘은 어버이날이고
내일은 저희 아버님 생신이라서
바람터지기 전까지만
폰 보면서 곁눈질로
째려 보면서 낚시좀 해 보겠습니당.. ㅋㅋ
행복한날 선배님 !!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