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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치료를 하다.

    일산뜰보이 / 2021-05-12 20:13 / Hit : 7301 본문+댓글추천 : 3

    횐님들 치아는 안녕 하십니까?

    오늘 신경치료를 하고 왔습니다.

    세상에 이 좋은것도 오복중의 하나라던데,

    나머지 4복이 어마무시 좋으려나?

    1복인 이건강 만큼은 아주 잼병입니다.

    간호사가 사각사각 다듬을때 까진 뭐그냥 괜찮더군요.

    코끝에 살작 느껴지는 체리블라섬? 샴푸향에 취해 잠시 그냥

    누워만 있었는데 원장놈이 오더니 기계를 돌리기 시작하더이다.

    '찌이이이~잉' 

    '드르르르르'

    "쉬이이익..."(바람소리)

     

    비명 지를뻔 했죠.

    눈물이 콸콸 나오더군요.

    원장놈 표정을 보는데 전혀 상관없단 식이예요.

    기분 나쁜건,

    이눔을 처음본게 일산와서니까 12년짼데

    나이를 전혀 안먹어요 글쎄..

    뭔 인간이 뱀파이어도 아니고 이토록 방부제인지

    12년전 그대로 무표정에 동안 그대로입니다.

    병원 조명이 좋아서 긍가? 싶어서

    내얼굴을 거울로 보았는데 역시나

    닝기리 쉬파파~입니다.

    아마도 이쁜 간호사들하고 하루종일 지내서 

    젊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흡수하다보니이토록 젊게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눔한테 계속 오는 이유는

    한번 손질하면 정말 십년은 까딱없게 해 놓더라고요.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서

    그래서 조금 꼽지만 단골입니다.

     

    여러분도 치과 잘 다니시고 이 건강에 소홀히하지 마시기 바랄께요.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오...

                                            


    ♡규민빠♡ 21-05-12 20:22
    오늘 ..아주 글빨이 쥑여 줍니다.
    ㅋㅋㅋ
    제일가기 싫은
    치과에 다녀 오셨는데 ,
    웃음이 나서 지송 ... ^^
    수달행님한마리만 21-05-12 20:23
    저도 신경치료중인데 일주일에 한번 예약 받아주니 2개치료하는데 2달이됬네요 마취하고 시작하면 30분 푹자고 나옵니다 ㅋㅋ
    감사해유♬♪♩ 21-05-12 20:24
    전 스케일링만 남았네유.ㅎ
    충치는 없어가꼬,,,
    두바늘채비 21-05-12 20:42
    저도 한번 가야하는데,,,
    쉽게 발걸음이 ~
    일산뜰보이 21-05-12 20:46
    얼마나 억울하면 글빨로나마 복수하겠숨까... ㅜㅠ

    그리고 충치 없으시면 정말 복이유,, 잇몸만 신경쓰시면 되구유
    신경치료는 마취 하는 경우도 있고 가끔 안하는 것도 있네유...
    치과는 절대 미루지 마셔야쥬~~
    콩나물해장 21-05-12 21:57
    치과기계 소리가 어우우~~

    저도 가야되는데 치과 문턱을 넘으면
    견적이 ㅡ,.ㅡ
    치료 잘받으세요
    이박사™ 21-05-12 23:14
    다음엔 더 아프게 해주시라꼬 저놔 넣어드릴게염.ㅡ.,ㅡ;
    일산뜰보이 21-05-13 08:06
    이미 씌웠거든요~~~~~~

    아 그리고 세세한 일에 신경쓰면 컨디션에따라 이가 더 아파진다고합니다.
    그냥 무던히 사는게 여러 건강상 유익하다 하네요..
    말귀뫼 21-05-13 09:21
    신경치료.....정말 아풉니다. 삐쭉한 걸로 이빨뺀 자리에...쑤욱 넣어서....
    남아있는 신경을 긁어서 없애죠.....
    말이 신경치료지..신경을 없애는 거죠....

    윗 회원님 말씀처럼...꼭 일년에 한번은 치과가서 검진 받으세요...

    저는 하냐구요....저도 안합니다...치과가기 무섭습니다.....ㅠ.ㅠ
    하얀부르스 21-05-13 09:23
    제일 무션곳....




    치과 ㅠㅠ
    초율 21-05-13 09:37
    아흑..저도..댕겨올 시기가
    되고있네요..
    땜빵한데가..떨어져나간곳이 있고..
    ㅜㅜ
    무늬만낚시꾼 21-05-13 09:52
    신경 치료가 아니라, 신경 제거술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만약 신경 치료라 맞다고 한다면, 신경을 치료 했으니, 그 신경을 써야 되는게 맞겠지요.

    치과 의사하는 친구 왈, "한번 치과에 오면 봉 되는 줄에 서는 것이란다"
    chris5953 21-05-13 11:12
    60여년 치과뿐 아니라 병원도 무서워 멀리했더니, 그 결과로 이제는 병원 순례를 합니다. 치과 -> 정형외과-> 소화기 내과-> 순환기 내과 -> 안과
    어지간한 치료는 그냥 짬낚처럼 즐깁니다. ㅠ ㅠ 특히 치아는 젊을때부터 치과를 자주 다녀야 나중에 공사도 작고 견적도 적게 나옵니다.
    두바늘 21-05-13 16:02
    남의이심고있어요 딱2년동안천만원날라갔네요
    사과나믄인지복숭아나무인지실력은안되고
    치료비만비싸고나무본전다니다가 일만키웠네요
    일산뜰보이 21-05-13 16:19
    임플란트 안하고 어찌했길래 천마넌이나 날아가죠?
    사과나무는 여기저기 유명한 브랜드인데 희한한 일이
    군요.
    갈대붕어 21-05-13 17:08
    간호사 아니고 요즘은 치위생사라고 합니다,
    글고 샴프냄새 안날걸요 마리 꽁꽁 묵거든요 ㅎㅎ
    오늘 저도 45만 쓰고왔어요.담주에 또오래요 ㅠㅠ
    갭스 21-05-13 17:51
    나이들면 다들 풍치는 있을 수 있지요 관리를 잘하셔야지요
    ♡제리♡ 21-05-13 18:49
    헉! 저도 조만간 수리하러 가야하는디...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ㅠ.ㅠ
    잡아보이머하노 21-05-13 19:23
    병원 싫어유.
    치과는 특히ㅡ싫어유!!!
    민수민6709 21-05-14 18:17
    다시는 안가고 싶은데 또 갈것 같읍니다.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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