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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질오염의 주범은 뭘까요? 궁금해 집니다.

    루까 / 2021-05-26 10:52 / Hit : 6354 본문+댓글추천 : 25

    이번 청원 내용을 보고, 부리나케 동의를 하고 영상도 보고 했는데요.

    환경부에서 수질오염 방지나 개선을 말하던데요.

    고삼지나 송전지 같은 메머드급 저수지의 수질이 정말 나쁜 건가? 궁금증도 듭니다.

    그리고 저수지의 수질이 고여 있어서 그런건지, 상류에서 내려올 때부터 안 좋은건지도 모르겠구요.

    쓰레기를 버려서 생기는 오염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정말 그 쓰레기들 때문에 수질이 나빠진 것일까 의문도 듭니다.

    그리고, 한강 같은데는 떡밥류 미끼 못 쓰게 한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리고 글루텐은 분해가 잘 안 되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지요.

    도대체 저수지들의 수질을 나쁘게 만드는 주범은 뭘까요?

    각종 쓰레기와 글루텐류의 분해 안 되는 미끼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그것들만 주범일까 궁금증이 듭니다.

     


    하드락 21-05-26 11:23
    수질 오염의 주범은

    대기중의

    미세, 초미세 먼지가

    하천으로 모이는 것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대기질이 좋지않은 날

    하루만 차량 세워둬 보시면

    아실 겁니다.

    낚시 미끼가

    주범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온다면

    그렇지않은 것으로 사용하면됩니다.

    예로,

    납봉돌을 떠올려봅시다.

    많은 조사님들이

    조구업체와 노력하여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울동네붕어 21-05-26 11:31
    저는 일단 외래어종 베식이 부길이라 생각합니다~~새우가 있어야 청태가없고 우렁이가 있어야 수질을 청소하고 하는데 이런것들을 다잡아먹으니 일단 수질이 서서히 나빠지죠 그담은 사람들이 오염ㅡㅡ
    폴리시어스 21-05-26 11:40
    글루텐이 나쁘다면 글루텐을 안쓰면 되고 떡밥이 나쁘다면 떡밥을 안쓰면 되거든요
    그냥 수질오염이 되어 나쁘다니 이것참..
    DJ 21-05-26 11:43
    가장 큰 원인은 저수지로 유입되는 오염된 물 아닐까요?

    이번에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가장 큰 명분이였던

    낚시로 인한 수질오염은 납득이 안됩니다.
    초율 21-05-26 12:17
    전에 낚시면허제 논란이 있었을때,
    낚시협회측 조사자료가 인터넷에 올라온거를 본적있습니다.
    낚시인원, 일인당 떡밥사용량..수입 또는 생산량 등등의 가정치를 대입해서..
    떡밥에 의한 수질오염 기여도?는..
    후하게 쳐서 2%정도라고 되어 있더군요..
    ..
    물론 투기된 쓰레기..배변및 주차..
    야외취사..지역 주민과의 마찰등의
    문제는 계속 해결책을 찾아야 될 부분입니다.
    팔공산™ 21-05-26 12:20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했던 대승지가 올해 4월에 출조해서 낚싯대 펼쳐 낚아보니 10마리 중 3마리 정도는 부스럼으로 고통받는 붕어들이 낚였네요.
    산고가 아니라 비늘 밑에서 붉은색으로 곪아 올라오는 현상이었습니다.

    수질은 탁하며 바닥은 흑색으로 청태처럼 피어있고 참 착잡한 심정이었습니다.
    낚시의 오염이든 다른 원인이든 개선되었으면 바래봅니다.

    대 접고 난 후 집사람과 한참 동안 오염에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낚시금지는 안될 말이지만 오염을 일부라도 줄이려면 낚시 시 과도한 밑밥 투척이라도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풀뜯는범 21-05-26 12:46
    사람
    바람의실드 21-05-26 12:47
    위에 말씀하신말들이 다 주원인이 아닐런지요~!
    개국4861 21-05-26 15:08
    지금 모내기철이쥬..논물에 제초제.살충제
    비료녹은물 겁나게 내려오유.. 비좀 많이오면 수로근처 축사.공장덜...
    안흥수낚시 21-05-26 15:47
    안녕하세요!
    용인의 안흥수낚시입니다.
    고삼지는 제가 잘 압니다.
    고삼지로 흘러가는 물은 거의 1급수입니다.
    제가 서식하는 용인의 원삼면에서 고삼지로 가장 많은 물이 내려갑니다.
    한전 최상류 지금은 이보천이라고 합니다.
    이보천에는 아직도 다슬기와 많지는 않지만 제첩들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버들치와 돌고기들도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물속에는 온갖 수생물들이 살아야 하는데 고삼지나 송전지에는 배스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배스들은 물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삼켜버립니다.
    물속에 온갖 수생물들이 나름 살아가기 위해 바닥이나 수초에 붙은 모든 것을
    먹고 살아갑니다.
    배스가 유입이 되고나서부터는 청소부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수질은 현격히 나빠집니다.
    지금은 옛날 같지 않아서 소,돼지 그리고 가금류 농장에서 배설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습니다.
    정화시설이 없는 곳은 곧바로 허가취소 당합니다.
    안흥수의 생각은 일단은 블루길은 몰라도 배스를 먼저 퇴치를
    해보는 것도 좋은데 돈이 많이 들기에 그냥 낚금 시키면 돈이 되겠지요.
    지자체에서
    낚금 시킨다하여 수질은 쉽게 개선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씨붕어 21-05-26 15:52
    주범은 위에서 언급하신 배스와 블루길이죠..동네 소류지경우..배스가 있기전에는 속이 보일만큼 깨끗한수질과 뜰채한번만 떠도
    새우가 구물구물했는데 누군가? 배스를 풀은지? 그뒤 청태며..썩은냄새와 부유물로 가득한 죽어버린 배스치어들의 소류지가 되었네요..
    무늬만낚시꾼 21-05-26 16:26
    주범은 "사람"임, 오죽하면 소원으로 "지구의 평화"를 들어 달라고 하면, "사람"이 사라지니... ㅠㅠ
    S모그 21-05-26 16:40
    환경부의 조사된 문건을 보니 대부분이
    농축산관련 폐수이거나 생활쓰레기(하수 포함)더군요.

    지금 시대야 완전 외진지역을 빼고는 하수시설을 갖췄지만 불과 20~30년 전만해도
    가정이나 축사의 하폐수가 고스란히 하천으로 흘러들었었죠.

    지금도 여름에 도심지나 읍단위를 가로지르는 하천만 가도 물에서 올라오는 유독가스에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죠.
    그 시커멓게 오염된 토양이 자연 정화되서
    조개 재첩 다슬기 같은 생물들이 살아갈 정도가 되려면 족히 100년은 기다려야 할겁니다.
    S모그 21-05-26 16:43
    자연정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작은 민물어류들이 베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같은 외래종들로 인해 거의 멸종하다시피되서 급격하게 오염도 진행되었지만 회복되는데도 엄청 오래걸릴겁니다.
    곽경호18465 21-05-26 16:56
    4대강사업이 도 오염시킨듯합니다
    어웅 21-05-26 16:58
    수질만 생각한다면
    낚시는 극히 작은부분일겁니다
    앞으로 저희들이
    개선해야될점은
    고성방가
    농로주차
    주민과의다툼
    쓰레기수거 라고생각합니다
    요구해야될것은
    간이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저수지 내측주차장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리만잘된다면
    품격있고 존경받는
    낚시인들이 될것입니다

    모둔분들 고생들많았읍니다
    앞으로 조금만더 힘내봅시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로또로인생역전 21-05-26 18:43
    떡밥이 수질오염 시킨다는건 쌍팔년도 개소리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전국 양어장들 전부 물이 썩어서 폐수가 됐어어야죠 실상은 예전 향어낚시 한창하면서 떡밥 바가지로 쏟아붓던 그때나 지금이나 오염원 없는 계곡지 양어장은 여전히 1급수를 자랑하며 세면으로 공구리 치고 가둬논 양어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똥물입니다. 특히나 물이 순환이 되는 자연지나 강계는 낚시꾼이 쓰는 떡밥은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수질오염의 주범은 생활하수와 공업폐수이고 그 다음이 배스 블루길로 인한 수중생태계 파괴입니다.
    제주감귤 21-05-26 18:44
    저수지마다 틀리는것 같아요 공장폐수도 잇고 생활폐수도 잇고 축산폐수
    어느지역 어느 저수지 가보면 저수지물에 손 담그면 손이 따가워요 물은 깨끗하다고 고기 먹는사람도 있고 그런데 근처 공장환풍기소리나고 바람방향바뀌면 염산 질산냄새가 많이 나거던요
    독립아파트에 저수지딸린곳은 생활정화조로 쓰는 기분도 들고, 축산폐수있는곳은 물에 냄새가 많이나죠
    쓰레기수거장은 힘들것 같아요 예전에는 저수지근처에 쓰레기모아놓는곳이 더러 잇엇는데 월척생기고 낚시가 활성화되고 전부 다 부셔버리데요
    이유는 낚시군이 자주오니 낙시쓰레기아닌 생활쓰레기를 많이 버리는것 같었어요 불까지놓으니 폭탄터지는 소리도 많이나고
    H2O60863 21-05-26 19:24
    제가 전에 주로 낚시하는곳은 중대형저수지인대 수심깊은 곳 빼고는 마름등 수초가이엄청 많이 자라는 곳입니다..그런데 언젠가부터 농사철이 끝나고나면 수위를 어마무시하게 잡아서 물을 가두고 난뒤로는 마름이 거의 사라지고 물색또한 예전만 못한걸 알 수있습니다.. 연관성이 있다고봅니다. 베스로 인한 작은 개체수의 고기들이 사라진것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요..어느 저수지는 상류쪽에 닭똥을 말려서 사료로 하는 하우스가 엄청 생겨난뒤 저수지 오염을 직접확인했습니다..비가오니 저수지로 다 흘러내리더라구요..축사도 말도못하게 많아졋구요 ..낚시행위가 수질오염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는 애들(?) 데리고 제가 아는 낚시터 주변을 한번 다녀보고 싶네요...
    걸면월척 21-05-26 19:46
    저수지마다 상류수초대 갈대지역
    모두 파제껴 수초나갈대가 대부분 없더군요
    것도 한목 하리라 생각합니다
    잠자는꾼 21-05-26 20:02
    만만한게 힘없는 낚시꾼이죠

    낚시 금지 시키고도 수질이 안좋아지면

    무슨 핑계를 댈런지.....

    탁상행정의 결과물입니다
    물방개v 21-05-26 22:21
    위에분들 말씀 한마디 한마디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떡밥은 크게 영향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자주가던 평택호등등 가보면 알만하죠.
    낚시꾼 쓰래기보다 생활쓰래기가 더 많습니다.
    저수지를 가 보더라도 낚시꾼 쓰래기도 많지만
    동네에서 주민들이 그냥 무심코 버리는 쓰래기 많습니다.
    농약병 온갓 쓰래기 많이 있죠.
    장마철되면 아직도 동네 사람들 묵은 쓰래기 버리기도 합니다. 이모든것들이 사람이 하는거라 낚시꾼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분들이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낚시하시는 모든분들은 제발 주차 잘 하시고
    남들쓰래기 줏기 싫다면 한가지만 해주세요.
    내가 낚시하면서 생긴 쓰래기는 챙겨가세요.
    육짜방생 21-05-27 14:35
    비가 오면 방류하는

    상류의 축사,
    퇴비,
    농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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