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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좌대와내로남불

    무하하° / 2021-06-08 14:22 / Hit : 9958 본문+댓글추천 : 8

    안녕하세요 제가주말에 낚시갓다가 줄이끊어져서 지하주차장에서 낚시줄을 묶고잇엇는데요

    순찰하던 경비아저씨께서 자기도붕어낚시하신다고 엄청반가워하시면서 찌도몇개주시고 채비같은거도 막알려주시고 저도넘반가워서 낚시얘기도나누고 그러던중에

    큰거잘잡히는데가 잇다고 친구분들이 좌대짜놓은거몇개잇어서 엄청편하고 자기가얘기하면된다고 같이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저도 고맙다고 시간맞춰보겟다고 말씀드렷는데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월척에 불법좌대올라오면 나도욕하고 낚시금지해야한다고막그랫엇는데

    막상 내가아는사람이고 그리고 나도쓰게해준다고하니 냉정을유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낚시짐때매 힘들엇거든요요즘ㅜ)

    한번정도는 해바도되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뉴스볼때 정치인내로남불 막욕하고그랫엇는데 제가불법좌대에서 편하게낚시한다면 내로남불이겟죠?ㅜ


    노지사랑™ 21-06-08 14:24
    불법좌대에서 낚시하면
    14단 대물낚시꾼의 체면이 말이 아니겠죠?

    안하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대책없는붕어 21-06-08 14:36
    양심에 가책을 느끼신다면 안하는 것이 좋지싶네요^^
    아머리아파 21-06-08 14:48
    그분께 불법좌대에 대한 생각을
    무하하님의 처음의 생각들을 잘 전달 해주시길 바랍니다
    낭만붕어™ 21-06-08 14:49
    음 ... 불법좌대 브로커 ...
    역시나 ... 점조직 으로 퍼져 있군요.
    한방에 모두 검거 ㅎㅎ
    쩐댚 21-06-08 14:52
    내로남불이죠^^

    저는 절대로 안합니다.
    무하하° 21-06-08 15:05
    저도 말할까햇지만 큰거잡아보고싶고 무엇보다도 저한테 찌를주셧거든요..ㅠ
    낙화유수1 21-06-08 15:07
    안하시는게 맡다고 봅니다.
    붕어와춤을 21-06-08 15:12
    개인 사유지 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사람도 자기 사유지 좌대 짜놓고 있습니다.

    뭐라 못합니다.

    허락 받은 사람만 입장 가능 ㅠㅠ

    빨리 돈벌어 저수지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송태공 21-06-08 15:14
    일단 가셔서 다른곳에 자리 잡으심이..
    어인魚人 21-06-08 15:16
    이미 답은 정해졌네요....
    여기서 이런 질문하신다는거 자체가 안한다입니다.
    하드락 21-06-08 15:18
    응원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뀝니다.

    생각은 바뀌고 있으니

    소신껏 행동하시면 됩니다.
    용마 21-06-08 15:25
    처음이 힘들지요..
    한번하면 괜찮다는 생각에
    똑같이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빠질걸 알면서 늪에 발담그는건 아닌듯 하네요..
    오지랖퍼 21-06-08 15:36
    잘 생각해보시고 옳은결정 하세요
    한번출조담배두갑 21-06-08 15:46
    13-4년 전쯤 지천수로가 아주 핫한 시기가 있었죠...
    수로 양옆으로 불법좌대가 딱 옆사람과 겹칠정도로 2열 횡대로 있었고
    바로앞 길에는 움막까지 쳐놓고 사람들이 들락거렸었죠
    빈좌대도 몇개..낚시하러 가서 이리 저리 둘러보니 오늘은 여기, 저기는 사람없으니 앉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포인트 안좋아보이는데 좌대 없는데 가서 따로 낚시했습니다
    l대물꾼l 21-06-08 16:18
    큰거 잡으면 머하나요 ㅋㅋㅋ
    금덩어리를 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낚시는 정신을 힐링 하는 스포츠 입니다. 스트레스,걱정거리 없는 정신적 운동을 하심이 ........
    두바늘채비 21-06-08 16:24
    큰것! 몸맛을 보고싶으시군요! ^^
    낚시못하는 저처럼 잡조사로 전향하시어 돼지꾼!
    어떠세요?
    낚시대는 14단까지 안해도 됩니다.
    최대 5대.
    전향의 마음은?~^^
    헤라4짜 21-06-08 17:17
    한번이 대도로 변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사시는게~~~^^
    xg 21-06-08 17:22
    글쎄요~~ 하지 않스신게 좋지 않으실까요?
    H2O60863 21-06-08 17:33
    전에 자주 다니던 곳에 올만에 갔더니 좋은 포인트는 좌대로 자릴 다 잡아놨더라구요....빈자리가 몋개있어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담에 톱가지고 다시가서 다리좀 몇개 끊고 낚시할려구요...저수지가 특정 개인의 놀이터는 아니지 않을까요?.. 특히나 낚시 할 수 있는 얼마 남지도 않은 저수지인대 몇몇 개인이 독차지하면 다른분들은 어디가서 낚시하나요?? 말뚝박기하듯 파라솔. 다 쓰러진 텐트. 부서진 의자 하나씩 꽂아놓고 가요...이게다 쓰레기죠 ....더불쾌한건 일반분들의 눈엔 그저 나도 다같은 꾼으로 보인다는거겟죠...
    무하하° 21-06-08 17:46
    다들별로라고 하실것같긴햇는데..
    대물붕어에눈이멀어 잠시망각햇나바요 그냥안하기로햇어요
    부들망초 21-06-08 17:51
    마음이 편한 것이 곧 힐링이 아닐까요////
    잘 생각하셨어요. 곧 어디서던 대물이 찾아올겁니다.
    나무꾼7 21-06-08 18:18
    불법좌대에 앉아서
    내내 불편한맘으로
    앉아있다고 생각해보시면
    얼른 답이 나올듯 하네요.
    알박기,불법좌대 하루빨리 사라져야할것들입니다.
    대물도사™ 21-06-08 18:56
    잘판단하셨습니다^^
    부처핸섬 21-06-08 19:15
    여기 글 안올리시고 하셨으면 됐을겁니다^^;
    한번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불법좌대있음
    땡큐 하고 전빵 차림..
    낚시중 뒤에서 구시렁거림
    자기꺼라나..
    니꺼라는 증거가 어딧노?
    싸우까?
    하면 짜져서 돌아가신분 몇분계시네요ㅜㅜ
    토시리8430 21-06-08 19:54
    뭔가 정으로 무심코 받은게 있다보니 거절하기가 힘드시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법도 익혀보시는 기회네요
    지안공주 21-06-08 23:23
    님은 뇌물 수수죄도 추가해야 되겠네요 (찌받은것)
    무하하° 21-06-08 23:25
    ㅠㅠ
    객수심 21-06-09 09:51
    무하하님!
    하드락님과 같은생각입니다.
    시원한 사이다 한캔 나누면서 슬기롭게...
    재야의숨은하수 21-06-09 15:29
    제가 사는 곳 근처 수로에 수초가 많은데 나무로 좌대를 만들어 놓은 곳이 여러개 됩니다....평소에는 낚시하는 모습만 보다가 지나가곤 했는데 ......
    얼마 전에 한분이 낚시하고 있는 것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더니 그분이 낚시 접으면서 저보고 ( 낚시하세요 ) 하는겁니다.....
    그라서 제가 ( 낚시대 안가져왔는데 가져와서 여기 앉아서 해도 됩니까 ) 물었더니 ....
    누구나 해라고 사람들이 만들어 논 곳이니까 괜찬다고 합니다.....
    솔직히 유혹을 많이 느낍니다. ....
    재야의숨은하수 21-06-09 15:31
    육짜방생 21-06-09 15:37
    그분께
    기본을 설명하다 되빠꾸 당하는 것보다는
    일단 + 조용히
    얼척에 가입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의외로 죄의식(?)이 없이 당당한 분들이 많거든요.

    자게방에 몇 번쯤 들어오다보면
    나름 깨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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