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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빵맛이 그리운 아버지

    지나치게오랜기다 / 2021-06-10 09:57 / Hit : 8437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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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웃겨요

     


    하드락 21-06-10 10:00
    건빵이 변했나

    내가 변했나...
    객수심 21-06-10 10:07
    85년 8월 논산군번 입니다.
    그시절에 나누어 피던 담배한모금..
    잊을수가 없네요..아버님은 똑같은맛의 건빵을 못찿으실수도...추억의맛 이니까요..
    제자식 상병월급이 50만원 가까이 되네요.. 헐...
    ♡제리♡ 21-06-10 12:42
    ㅋ한번씩 그립죠~~ㅎㅎ
    무명지사 21-06-10 12:43
    허참~~그냥반..
    나한테 물어보고 사지...
    신흥제과 일등병건빵 ..^^군납 글자만 빼고 나오는데;;
    구마수걸이 21-06-10 12:43
    헐! 제가 85년5월 논산군번인데요.
    대물조행 21-06-10 12:58
    79년도에 전역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드믈긴하지만 훈련소에서 빡시게 뺑뺑도는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젓나게 돌다가도 "이상하다 분명히 제대했는데 내가 왜 또 훈련을 받고 빠따를 맞남....???
    淡如水 21-06-10 13:20
    84년 5월 논산군번입니다.

    급식용 건빵에 라면 스프와 별사탕 넣고 끓이면
    쫀득쫀득 한 것이 일품이었는데

    제대하고 몇 번 시도 해봤는데 그 맛이 안 나더이다.
    독수리부대 21-06-10 14:27
    저도 가끔 건빵맛이 그리워서 현역으로 근무하는 후배에게 부탁해서
    군에 납품하는 회사가 시중에 판매하는 건빵을 보급받아 먹습니다.
    그때 만큼은 아니라도 추억의 맛을 느낍니다.
    chris5953 21-06-10 14:41
    84년 3월 논산 27연대 카투사입니다. 논산 6주 훈련 후, 팽성읍 미군 후반기 교육장으로 이동......적응이 안되었던 문화 충격, 뱃속에서도 혼란스럽고
    화무 21-06-10 15:56
    건빵 보급 나오는 날이면 중대장이 옆 중대랑 창고에 있는 건빵 다 걸고 족구시합을 해서...
    간빵을 맛도 못봤다는 슬픈 이야기...
    초율 21-06-10 17:59
    내무반에..건빵먹는 애들이 없어서..
    전부 나안테 몰아줬어요..
    건빵병장님~하고..ㅎ
    가끔은 한푸대 통채로 취사반 가져가서 튀겨오기도 했죠..뜨거울때 설탕 솔솔 뿌려서 가지고 오면..안먹던 애들도 좀 먹더군요..ㅎ
    무늬만낚시꾼 21-06-10 20:44
    입맛이 바뀐 것임. ㅠㅠ

    며칠 굶으면, 통닭이 걸어 다니는 것으로 보임,

    그때는 다 맛 있음,
    철산아저씨 21-06-10 21:39
    무늬만 낚시군임 빙고^^
    댐어부 21-06-10 22:17
    쌍칠년 논산군번 입니다
    내건빵 누가뚱쳐 먹었는지 못먹었습니다.
    두바늘채비 21-06-10 22:50
    취사출신입니다, 훈련때면 언제나 선임하사와 1종계
    일병은 언제나 제것은 별도로 1박스~^^
    재야의숨은하수 21-06-11 10:34
    겨울밤 불침번 설때 몰래
    반합에 물을 붓고 건빵 한 봉지에 별사탕 때려붓고 탄불 위에 끓여 먹었던 맛......
    도저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
    85년 1월 군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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