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돈의 외대일침님.......

외출하고 돌아오니 택배박스 하나도착

관심없어 있었더니 아빠건데 열어봐라

내껄일리 없다하고 송장보니 내이름이

이게뭘까 보아하니 몇일전에 그일일세

해외생활 돌아와서 손꼴려서 참다참다

낚시생활 다시하려 중고장비 모아오다

잘안오는 게시판에 오랜만에 들렸더니

옳다구나 이게뭐야 무분글이 떠억하니

통박굴려 댓글달아 잊어먹고 있던차에

혹시하여 들렸더니 많이보던 닉네임이

이등당첨 되었으나 양보하여 나에게로

막상당첨 받자하니 웬지모를 죄송함이

그렇다고 꼴리는손 막을방법 없을듯해

염치불구 받겠다고 감사쪽지 딸랑하나

전화라도 드리려니 에이형의 소심함에

아직여태 못드리고 죄송함이 밀려오네

택배박스 열어보니 빈공간에 두리뭉실

무분물건 아닐진데 스타벅스 커피두병

박스공간 남는다고 이러시면 곤란함다

출조시에 드링크해 오짜조사 되볼럄돠.

감사인사 전하려고 이래저래 적다보니

하드용량 초과하여 더이상은 헥헥헥헥

이랬거나 저랬거나 감사만땅 굽절하고

가내두루 평온하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