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든게 있는 인간들일까요?
수도권이 코로나로 난리가 났죠?
엇그제부터 퇴근시간 수도권 들어가는길이
정체없이 원활합니다.
퇴근안하고 기숙사로 가는 회사원들
수도권으로 술마시러 안가는 술꾼들
대체 얼마나 많기에 도로 정체가 없어질까요?
2시반30분이던 게 1시간 40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심하긴 하나봅니다.
그럼 뭐합니까?
제가 사는곳에 도비도 관광지가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찾는이가 없어서
상권이 무너진곳입니다.
작년부터 찾는이가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차댈데가 없습니다.
텐트로 뒤덮힙니다.
몇주전 답답하기에 바다나 본다고 갔다가 기겁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스크한 사람이 몇안되더군요
고기굽는다고 불을 피워서 텐트많은데는
연기가 자욱하더군요.
지난주 일요일 저녁시간때 지나는길에
화장실쓰려고 화장실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쓰레기에서 냄새나고 날파리 윙윙거리고
환장 그자체였습니다.
수도권서 안걸릴려고 지방으로와서
이따우로 모여서 놀면 코로나 안걸리나요?
걱정입니다.
휴가철이라고 죄다 지방으로 내려올건데
코로나 비상걸리겠네요.
제발 평화로운 지방에 쉬러오셨으면
지성인답게 행동합시다.
쓰레기는 집으로!
금지표지판에 있는 사항 지키기!
야외라도 혼자가 아니면 마스크!
주차장아니면 공터 주차금지!
되도록이면 올휴가는 집에서 에어컨!
그리고 팁하나
어딜가든 관광지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만석이라면 그곳은
코로나 집합소입니다.
완전신세계 그들만의 놀이 언제나
끝이보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