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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혀~ 다 털렸네 ㅡ.,ㅡ"

    노지사랑™ / 2021-07-09 20:40 / Hit : 7171 본문+댓글추천 : 3

    제가 희여멀건한 설사람 이지만

    나름 영지버섯 구광자리 몇개 가지고 있었는디

    다 털렸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산책겸 운동 하면서 보니 

    한군데가 털렸길래

    오늘 돌아보니 다 털렸네요. ㅡ.,ㅡ"

     

    7월말쯤 실실 댕기며 수거할려구 했더니

    바지런한 할배들이 선수를 쳤네요.

    작년까지 손 안타던곳도 싸그리~~~

     

    그래서 어쩔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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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이르긴 해도 남은거라도 털리기전에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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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지나 9월에 수확하여야 약성이 좋아지는데 어쩔수 없습니다.

    안그럼 한개도 남아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제 구광자리도 다 털렸으니

    가을에 몽마두목이한테

    영지버섯 한박스만 달라고 해얄것 같습니다.

    두목네 집뒤 산에는 발에 채이도록

    널려 있다고 하던디

    설마 안주진 않겠죠?


    이박사™ 21-07-09 20:46
    희한하네요.
    이쪽 산 150~250 고지 돌아도 영지 어쩌다 보이고 거의 없던데요.


    영지 한입만요.ㅡ.,ㅡ;
    ♥깜돈의외대일침 21-07-09 21:07
    고2때

    사귀던 여자사람 이름이

    영지...

    영애..

    였는디요...
    ™피터 21-07-09 21:09
    안 줄 겁니다. ㅡ,.ㅡ"
    콩나물해장 21-07-09 21:33
    깜돈님 영지, 영애

    자매하고 사귀신거야요?
    고지비 21-07-09 21:45
    영지사진을 보니 신혼때가 생각나네요
    어느날 장모님이 손바닥만한 영지 댓개를
    건강에 좋은거니 끓여 먹으라고 주고 가셨는대
    모르면 물어라도 보고 끓여야지
    물어보지도 않고
    손바닥만한 영지 댓개를
    보리차 끓이던 주전자에 몽땅 넣고 펄펄 끓였더니
    시커먼 연탄물 같은 물이 펫트병으로 한병이 나왔는대
    이것이 얼마나 쓴지 한모금만 넘기면
    소름이 확 돋으면서 진저리가 처지는 대도
    장모님이 주신거라 버리지도 못하고
    소주잔 하나 정도양을
    하루걸러 사약 마시듯이 두어달 걸려 다 먹으면서
    죽을 고생을 하고 나서
    장모님한테 그얘길 했더니 미련 곰탱이 같은 짓을 했다네요...ㅋㅋ
    손가락만하게 잘라서 한두개 넣고 끓여 먹어야 할걸
    한번에 끓여서 먹었으니 미련해도 보통 미련한게 아니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걸 어떻게 먹었었나 싶네요
    그래도 그것 때문인지 몰라도
    지난 35년 동안 큰 병치래는 안하고 살았습니다
    도톨 21-07-09 22:05
    거기
    이젠 끝났네요.

    다른곳 알아보세요.
    쟤시켜알바 21-07-09 22:06
    ㅊㅈ 펜티하우스 사시는 분이
    산을 항개 사드릴겁니다.
    retaxi 21-07-10 04:09
    영지버섯에 맛나게 챔기름 발라 놓으셨베!
    반지르르르~~!
    노지사랑™ 21-07-10 06:41
    이박사님
    많이 따믄 조금 농갈라 드리지요.

    밥오님은
    한의원 가서 총명탕이라도 한제 지어 드세요... ㅡ.,ㅡ

    피러할배
    할배도 많이 따믄 조금 농갈라 줄게요.

    콩해장님.
    아무래도 대전 문화동이 터가 안좋은가 봅니다. 어째 두분다?
    노지사랑™ 21-07-10 06:46
    고지비님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한사람이 목마두목입니다.
    영지는 많이 씁니다. 그래도 효과를 보셨다고 생각하시니 다행입니다...ㅎ

    도톨님
    네 가을에 다른곳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작년에는 영지하고 잔나비버섯 건조해서 3키로 따서 형제들 다 나눠줬는데, 올해는 틀렸습니다.

    쟤시켜알바님
    그분이 그럴분이 아닙니다.
    군위 조카가 사준다면 믿지만...ㅋ
    노지사랑™ 21-07-10 06:48
    택시 선배님
    먼지 씻엇니 훈증해서 그럽니다.
    훈증해야 벌래가 안먹습니다.
    지금은~

    편썰어서 건조중입니다.
    건조하면 한근 나올것 같습니다.
    안평인생 21-07-10 07:25
    영지는 나오는 장소에서 계속나오나요?
    백마리 21-07-10 08:37
    영지는 참나무 많은지역 남쪽 방향에 습도가 잘 유지되는곳에서 많이 발생됩니다.
    포자가 붙으면 대부분 뿌리에서 올라오고 3년정도 한자리에서 나오고,
    뿌리가 다썩어서 영양분이 없으면 더이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채취는 9,10월 포자가 지고 딱딱하게 굳을때가 적기입니다.
    콩나물해장 21-07-10 09:03
    문화동에 암류가 흐르는듯하여
    제작년 읍내루 이사했네요
    ♡규민빠♡ 21-07-10 09:31
    ...
    노지사랑™ 21-07-10 12:14
    안평인생님
    네 영지는 나무가 다 썩지 않으면 3~5년 나온던 자리에서 꾸준히 나옵니다.

    백마리님
    그렇죠...
    예전에는 9월초쯤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느해 부턴가 다 따가서 조금씩 당기다보니 7월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ㅡ.,ㅡ

    콩해장님
    그랬군요.
    거기 땅이 이상한거였네요. ㅋ
    무늬만낚시꾼 21-07-10 13:24
    ㅎㅎ 그 분들이 님이 털 것을 감지하고 미리 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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