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있다는 예보를 듣고서
간단히 짬낚했습니다. 유속이 있어서 끝보기로
낚시하는데
강건너에서 아저씨 3분이 골프스윙연습을
하네요. 그런데 스윙만 하는줄 알았는데
진짜 골프공을 날리네요. 저혼자 있었는데
약간 방향을 돌려서 날립니다. 제위치에서
10시 방향으로 50미터정도 앞에 공이 떨어지네요.
바람 잘타고 힘좋은사람이면 저 맞겠더라구요.
강가에 골프공쓰레기 버리고 사람맞으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막 쏟아지니까 철수하더군요.
그 3분.
스윙하시다가 번개맞으시길.
기분이 안조으셨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