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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돌이 헹굼버튼의 비밀.

    이박사™ / 2021-08-08 12:03 / Hit : 6834 본문+댓글추천 : 5

    금욜 세탁기가 고장이 났었습니다.

    빨래가 끝났는데 빨래를 몬 꺼내게 문을 안 열어주는 거 있죠.ㅡㅡ^

     

    열려라 참깨, 들깨, 수입깨, 향단이, 말숙이, 호로조, 촐래, 앵무새, 입벌구, 4짜..

    불러봤지만 안 열리길래

    평소 온순한 성격대로 잠기는 부분 세탁기 문을 주먹으로 탕! 쳤더니 깨..  아니, 금이 가서 엄니께 욕 한바가지 배부르게 먹고

    <통돌이 세탁기 문잠김> 검색.

    {헹굼}버튼을 3~8초 길게 누르면 열린다고

     

    오호!

    진짜 열리네요.

     

    다시 2차 이불빨래.

    빨래 잘하는 척하다가 그냥 배째라고 세탁기가 개김모드로..ㅡㅡ^

     

    다시 헹굼버튼 눌러 걍 꺼내 말리고

    A/S  전화 넣었죠.

    코로나 시국이라 상담사가 아예 없는지 녹음하래서 전화기에 녹음하고 쉬는데

    그래도 세탁기라 빠른 건지 토욜 오전 기사방문 기기판 뜯어 모터 교체하고 잘 끝내주고 가더군요.

     

     

    이번 기회에 설 식구들에게 통돌이 몬 쓰게따.

    드럼통세탁기로 하나 내려보내라 해야 하나요.^^;


    노지사랑™ 21-08-08 12:16
    네~~^
    건조기랑 세트로 내려 보내라 하세요.
    내려보낼때 이왕이면 15키로 짜리로 보내라고 하고요.^^
    대꼬쟁이 21-08-08 12:21
    두바이빌딩 한채
    팔아서 최신식으로
    항개 구입하입쇼.ㅡ,,ㅡ
    콩나물해장 21-08-08 12:34
    행굼 버튼!

    3초 넘겨야 열리는군요
    이박사™ 21-08-08 12:34
    노지 선배님.
    건조기까지요?^^;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벽걸이에어꽁, 무선청소기로봇..
    차도 jeep으로 한 대.^^;


    대꼬쟁이님.
    두바이는 코로나 시국에 핫산이 들고 텼고요.
    하나도 없어요.ㅠ
    이박사™ 21-08-08 12:36
    콩나물해장님.
    그런 비밀장치가 있더랍니다.
    아니면 문 뒤쪽 나사를 두 개 풀면 흰 노끈이 보이는데 그걸 당기기도 한다는군요.
    시범보이다 끊어진 게 함정입니다.ㅋㅋ
    목마와숙녀 21-08-08 12:53
    리박사님 힘 많자나요
    그냥 손으로 돌리셔도
    되지않나요
    그리고 제거도 돌려주세요
    도톨 21-08-08 13:14
    빨래 방망이 들고
    손 빨래 하시면 되는데요.
    일산뜰보이 21-08-08 13:27
    드럼세탁기 좋은거 아녀요.
    빨래는 좋게 되지만 행굼은 엉터리예요.
    잡아보이머하노 21-08-08 13:41
    세탁기의 최고봉은 대형 통돌이 다이렉트 모터쥬.
    마눌 무셔서 괜히 비싼 돈 주고 트윈 세탁기 샀다가 마눌은 투덜대고 글타고 뭐라 했다간 뚜디리맞을까봐 말도 몬하고 진짜...
    으랏차차™ 21-08-08 14:28
    명색이 박사라는 분이 쪽팔리게 주먹질입니까?
    도라이바로 분해해서 고쳤어야죠.
    쩐댚 21-08-08 14:37
    요즘 좋은거 많이 나와유 ...

    그 금성에서 나오는 시그니쳐 사셔유..^^
    ♡규민빠♡ 21-08-08 14:47
    아이참 !!!
    그 .. 건넌 마을 사시는
    점례 형수님 하곤
    아직도 썸 타시는중이세요 ?
    그분과 결혼하면 알아서
    혼수품으로 들고 오실텐데 .. ㅡ.,ㅡ
    이박사™ 21-08-08 14:53
    두몽님.
    무슨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 무신 손으루 빨래를 한다고 그러세효.
    낚시만 하실 줄 아셨지 진짜 항 개도 모르신다니깐.ㅡ.,ㅡ;

    어?!
    도톨 선배님까지..
    빨래방망이.. 크하하하

    일산뜰보이님.
    그래서 엄니께서 걍 통돌이 보내라.
    설 자식들에게 말씀하셨나 보네요.ㅎ

    잡아BOY님.
    그러게 드럼통으루 사셨어여져.ㅋㅋ

    으랏차차님.
    저도 모르게 그만..@.,@;;;

    쩐댚님두 가만보면 피러 얼쉰 정도인 거 가타요.
    금성이라뇨.ㅡ.,ㅡ;
    ♥깜돈의외대일침 21-08-08 14:59
    통동이는 통만 돌아가니까 그런거에요...

    걍 세탁기전체를 돌려보세염.♥
    이박사™ 21-08-08 15:00
    규민아빠님.
    전역 후 23세에 동네 여후배랑 결혼까지 갈 뻔했다 기권.
    그 이후에도 많은 기억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딱 두 명.
    동창 여동생.
    친구들이 많이 노렸었던.. 놀러도 다니고 잘 지내다 또 기권.
    설대병원 간호사 언냐와 중매.
    또 기권.
    그 당시에도 30대가 되면서부터 내 몸땡이가 정상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게 느껴지더랍니다.
    근데, 또 세상 일은 모르니까요.ㅋㅋ
    이박사™ 21-08-08 15:01
    아차!
    배민으루 쌍화차 일 잔 시켜줘봐유.^.~
    쩐댚 21-08-08 15:18
    아아니...

    어찌 제가 월척 자괴방 고문관 어르신을 따라가겠습니까 ...??!!
    이박사™ 21-08-08 15:21
    깜도니님.
    여긴 지금 소나기 퍼붓고 난린데요.
    갠춘하십니꺼?
    풀뜯는범 21-08-08 15:24
    세탁기가 기능도 종류도 많은가 봅니다.
    이박사™ 21-08-08 15:30
    범님.
    통돌이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문이 안 열릴 때 비상조치 개념입죠.히~
    두바늘채비 21-08-08 15:30
    공장에 사용하는 통돌이는 문을 뽑아버렸습니다. 우하하!
    이박사™ 21-08-08 15:35
    아아니 두바늘 선배님.
    문 뜯어뿌믄 앙 돌지 않습니까?^.,^;
    두바늘채비 21-08-08 15:45
    박사님, 제가요~
    문과 센서의 접촉 부위(이거 엄청 중요한 부위?)
    거세정진 시키어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했습니다.
    벗기기도 귀찮은데 문여느 것은 더욱~ㅋㅋ
    붕어와춤을 21-08-08 16:24
    낰시갈때 빨래 가져가서 캔옥국물에

    적셔 물에 넣어두면 붕어 새우가

    때를 다 빨아 먹는답니다

    철수전에 건져서 널어 말리기만 하면 되요

    우리옌벤 꾼들은 다 그렇게 빨래해요
    공간사랑™ 21-08-08 16:38
    통돌이가 엉터리네요 ㅎㅎ
    대물도사™ 21-08-08 17:43
    기왕 as받은거 걍 몆년더 쓰세유
    부처핸섬 21-08-08 20:07
    노크를 먼저...
    샘이깊은물 21-08-09 01:35
    마당에 연못을 파고 닥터피쉬를 키우세요~
    빨래도 해주고 목욕도 시켜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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