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5분거리 사시는 부모님.. 형네가 3시간 거리에 살아 자주못오니 우리라도 잘하자는 생각에 손자도 보여줄겸 주 특별한 일없으면 2회정도 갑니다
오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띠링 폰이 울림니다.. 담배하나 필겸 나가서 확인해 보니 어머니께서 30만원을 입금하셨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엄마 돈 이거 먼데? 하니 오늘 영이 생일아이가.. 엄마가 줏다 카지말고 집에 갈때 머하나 사가 드가라 그냥 가지말고.. 바쁘다 끈는다 하고 끊으시더라구요
35살먹은 아들 장가보내주고 집사주고 차사주고 살도록 다해주고도 아직 뭐가 그렇게 걱정이신지 며느리 생일날까지 돈은 주시네요.. 뭔가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교차하네요
더 잘사는 모습 보여드려야 겠습니다..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