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나잇값은 해야...

    지나가는붕어 / 2021-09-08 14:26 / Hit : 13307 본문+댓글추천 : 85

    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되고~

    세월이 지나면~ 강산이 바뀌고~

    강산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지요~!!!

     

    사람이 바뀌지 않으니~

    세월이란 것이~

    있던 사람을 떠나 보내고~

    있던 사람의 자리는~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 갑니다~

     

    결국엔, 세대가 바뀌어야~

    시대가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아직도, 세월이 지나도~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천년의 노송보다~

    근엄한 얼굴을 하고~

    터주대감 노릇을 하고 있으면~

    욕을 먹게 되지요~

     

    1000년을 산 노송이 말이 없는데~

    백년도 못 살고 죽을 인간이~

    반 백년 넘게 살았다고~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글을 써야 하겠다면~

    무엇보다 솔직함이 필요하지요~

     

    문학이란, 본디~

    감성의 공감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공감이란, 회환과 후회 좌절과 실패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이를, 전제하는 것은 언제나~

    지나칠 정도의 솔직함이~

    글에 감성으로 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은 읽혀지게 위해 쓰여지지만~

    글을 쓰는 사람은~

    읽혀지기 위해 쓰여진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자신만이 글을 읽는다는 솔직함으로~

    나 자신에게 쓰고~

    나만이 읽고 버려질 글이라는 감성으로~

     

    발가벗는 이중적 감성을 감당하며~

    써 내려가야 합니다~

    글이란 것이~

    어려운 것인가 봐요...!!!

     

    그리고, 비로서~

    무의식의 지독히도 위선적인~

    자아의 자존감을 극복할 수 있는~

    감성이 꿈틀거릴 때~

    글은, 다른 사람들에게 읽혀져야 하는 것이지요~

     

     나이 40된 사람보다~

    10년 더 살았다고~

    10년 더 살아온 세월이~

    엄청난 철학적 성숙을 함축하는 양하며~

    니들이 인생을 알아?!~’ 라는

    우월적 자존의 복선을~

    숨겨진 문장으로 구성하는~

    글의 한 예가 있다면~

     

    문장의 형식은~

    담백한 감성적 문장으로 구성되었지만~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며~

    독백하듯, 옷을 벗는 듯한 자아를 표현하는

    겉저리 같은 문장적 구성에 치중한 글이라면~

    이 글은, 불필요한 우월감을 전제하는~

    글이 되어 버립니다~

     

    감성적 자아의 솔직함이 부족한 글이 되며 ~

     

    실패와 좌절과 포용은 있지만~

    본질적 자아의 솔직함이 없는 이유로~

    글쓴이가 원하는~

    자아적 자존감의 승리로 끝나는~

    자존적 전기문이 되고 말지요~

     

    전기문도 문학이겠지만~

    작품성을 논하기엔, 불리할 겁니다~

     

    예전, TV 광고에서~

    니들이 게맛을 알아?!~” 라고 했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유행 멘트가 있었어요~!!!

     

    젊다면, 돈이 많지 않을 수도 있고~

    맛나는 게를 살 수 없을 수도 있기에~

    게맛을 알 수 없을 수는 있겠지만~

     

    게맛을 모르는 젊은이의 인생과 삶의 순도가~

    나이 든 사람보다 부족할 것이라는~

    무의식적 인식은~

    일면, 맞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나이 든 자신이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무의식적 인식이 정당하지는 않지요~

    무의식적 자존감은 착각과 허상일 뿐~

     

    우월하다면~ 경험이 우월할 수는 있지만~

    언제나~ 경험이~

    사람을 지혜롭고 성숙하게 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한참 예전에~

    심리학 박사의 강연에 간 적이 있어요~

    강연자가~

    자신의 부인을 낮추고 웃음거리로 만들며~

    강연장의 청중들을 웃게 만들었지요~

     

    헌데~ 이런 글과 말의 구성이란 것이~

    엄청난 기술과 대중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하지 않으면 우습게 되어 버립니다~

     

    이런 글과 말에는~

    글을 쓰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의~

    우월적 인식이 보이지 않아야 해요~

     

    제가 강연을 듣다가 항의했습니다~

    당신이 이곳에 모인 청중을 무시하고 있다~

    당신이 지금 당신의 부인에 대해~

    진정 당신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고 생각하기에~

    불특정한 사람들인 청중 앞에서~

    당신의 부인을 낮추는 것은~

    분명 아닐진데~

     

    당신이, 눈에 보이는 기술적 언어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모습이~

    당신 강연 전체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

     

    당신은, 그동안 반복적인 강연을 통해~

    대중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말 속에 묻어나는~

    무의식적인 우월감을~

    당신 자신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강연자가 강연이 끝난 후~

    저를 잠깐 보자고 하더니~

    저게 그러더군요~

    그 동안 느끼지 못했고

    그 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다

     

    나는 바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이 바보겠어요?!~

    이는 자아적 우월감에 기반하는 표현입니다~

     

    이런 상황은~

    특정한 상황과 누군가에 대해 갖게 되는~

    우월감이 아닌~

    세상과 대중에 대한~

    무감각한 우월감에서 기인하는 겁니다~

     

    가부좌 틀고 헛기침 하고 앉아서~

    10여년의 세월동안~

    매번 같은 사람들이~

    매번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같은 분란을 반복하고 있다면~

     

    나잇값 못하는 겁니다~

     

    친목질이라고 질타 받으면서도~

    이 온라인 공간을 고집하는 것은~

    글을 쓰고 올리며~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자신의 글을 읽게 하고 싶은 것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우월감을~

    내가 아는 몇몇 사람이 아닌~

    불특정한 대중들로부터~

    스스로 확인하며 만족감을 충족 받기 위한~

    공간과 수단이~

    자게방이 되어야 하기에~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사람과 세월이 싸운다면~

    세월이 당연히 이기겠지요~

     

    지나는 세월 앞에서~

    다음 세대의~

    자리와 공간을  막아서지 않아야~

    나잇값 하는 겁니다~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

    쿨하게 전화해서 설명하고 사과하는 모습~

    이는, 나는 어떤 사람이다~ 라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확인하기 위한~

    자신의 캐릭터를 프로듀싱 하기 위한~

    지극히 이기적인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한~

    가식일 뿐~

     

    상대에 대한 배려, 그리고 사과의 멘트 라는 것은~

    이는 이기적인 자존적 허상일 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벗어나려 이제 껏 몸부림 쳐 왔던~

    우리 자신 모두의 모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를 깨닫지 못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나잇값 못하는 것이지요~~~

     

    자신 주변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을~

    망친 사람이~

    바로, 자신이며~

     

    자신을 망친 사람들이~

    자신 주변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이지요~

     

    이런 모습을 말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으니

    말했던 사람은 고개를 돌려버리며~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그들만의 리그~”

     

    문호는 열려 있다~

    너희들도 함께 어울리면 되지~

    우리가 배척했나?!~~~

     

    이런 모습을 두고~

    사람들이 했던 말~

    그들만의.........”

     

    결국, 그들 곁엔 그들만이...

     

    이젠, ‘그들에서 벗어나~

    대중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고민해 볼 때입니다.

     

    대중을 그들로 만들 수 없다면~

    그들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는 것~

    이것이 지혜이지요~!!!

     

    아니면~ 언제나처럼~

    이대로 쭈욱~ 가는 것~

     

    외롭게 삽시다~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 삶이라면~

     

    이를 견뎌내는 삶의 모습이~

    나잇값이겠지요~~~???!!!

     

    부끄럽소...!!!

     

    강태공은 세월을 낚는다는데~

    백발의 나이에 세월은 외면하고~

    붕어만 낚고 있으니~

     

    세월이 묻어난 낚싯대는 이미~

    막대기가 된지 오래인 것이 아닌가~

    하오이다~

     

    낚시대가 막대기가 아닌~

    지게 작대기라도 된다면~

    인생과 세월 동안 짊어졌던~

    삶이라는 지게의 무게가 느껴지는 울컥함에~

    말 없는 숙연한 공감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 자신도~

    세월을 낚는 낚시꾼은 못되겠지만~

    적어도 외로움을 견디는 낚시꾼이 되려~

    노력은 합니다~~~

    우리 노력은 합시다~~~!!!

     

    가슴 아프오~!!!

     

    살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세상의 많은 것들은~

    결국, 돌고 돌아도 그 자리였다는 것~

    사람의 모습은 바뀌기 어렵다는 것~

     

    세상은 바뀌기 어렵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에 알아버린 감성으로 인해~

    예전엔, 이런 글을 쓰면서도~

    서글픔에 젖어야 했는데~~~!!!

     

    그래도, 희망적이었던 것은

    인간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은 결국 바뀐다는 것이었어요~

     

    이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

    나잇값 못하는 것일 뿐~

     

    이미, 자유게시판에서~

    세월이 지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직도,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이러고들 계십니까?!~~~

     

    ---------------------------

     

    내게는 잊혀진 사람들~

    글을 올릴 필요가 있나 싶어~

    심히 고민했지만~  올립니다~~~!!!

     

    이 글과 문장의 형식을 보시고

    익숙하다 느끼시는 분 계실 겁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회원가입까지 했고~

     

    이글을 마쳤으니~

    회원 탈퇴합니다~

     

     

    꾸우벅~~~!!!

     

     

    무명초 21-09-08 14:35
    배움이 확 묻어나는 글이었습니다
    한자한자 빼먹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분다대걷어라 21-09-08 14:44
    말하지 않는 회원분의 지켜봄을 안다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같은 실수를 보고도 반복 학습한다면 글쎄요? 안타깝네요.
    모두들 나이값 합시다.
    시냇물님 21-09-08 14:53
    정말 글다운 글을 봅니다.
    소탐만실 21-09-08 15:02
    감사합니다
    도비탄 21-09-08 15:04
    유려한 문장과 어긋남 없는 논리

    거기다 특유의 ~까지...

    돌아오신게 아니라 ...

    다시 가시는 군요...

    아쉽네요...건강하시고
    황금단지 21-09-08 15:06
    너무 무거워~~~~~~!
    푸랭이 21-09-08 15:09
    글 속의 지나가는붕어님 삶의지혜가 녹아있는듯 잘일고 갑니다
    대피면꽝 21-09-08 15:10
    읽어가노라면 생각 지도몿한 조은말씀과 앞으로도
    살아가며 실행은 몿해도 지켸야할 글들이 와닫네요.
    감사합니다
    만날꽝이고 21-09-08 15:21
    헐 읽는데 10겁 했네 ㅜㅜ
    먼가 나랑 다른 유식함이 ㅜㅜ
    부럽
    하드락 21-09-08 15:25
    눈팅만 하시다

    나설때가 되었다

    싶으신가 봅니다.

    아니면

    운연치않게 가입했는데

    마침맞게 보시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탈퇴를 무기로

    또는

    숭고한 행위로

    미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슨 이유로 탈퇴를 했다

    다시왔는데 뭐가 어떻드라...

    사족일뿐입니다.

    자기합리화구요.


    그냥 활동하세요.

    누가 뭐라 않합니다.
    고지비 21-09-08 15:33
    긴 글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지나 가셨네요...
    이여운이
    오래도록 맴돌것 같습니다
    맑은물가애 21-09-08 15:42
    와아..

    이렇게까지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때리고 가시네요
    글솜씨에 탄복합니다

    미온과 열기와 미지근의 순서가 되었다 생각했는데
    화해와 이해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 여겼는데

    잘쓴 글 던져두고 냅다 가시면 어쩌라는건지...
    천산하 21-09-08 15:51
    글쓴님의 마음이 뭘 애기하고 싶은지 이해가 갑니다.
    인간이기에 실수를 반복하고 그렇게 또 하나를 배워가는게 인간이지 싶습니다.
    이ㅅ간이기에 눈을 감고 영면에 들어갈때 까지도 그 인생의 배움을 끝내지 못하겠지요.
    글쓴님의 철학에 감명을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쩐댚 21-09-08 16:08
    ~ 물결표를 보고 누구신지 알것 같네요^^
    두지원 21-09-08 16:09
    너무 길어서 패~스
    초율 21-09-08 16:17
    신선이신것 같네요..
    그냥 좀 머물면서 같이 놀믄 안되나요?
    ...
    그들..
    더 윗길에 계신분이신가봉가..?
    ㅡㆍㅡ;;
    무늬만 21-09-08 16:18
    명문입니다.
    추천 꾹~
    한디기 21-09-08 16:30
    댓글은 쓰잘대기 없는 말장난에 다는것이 아니고
    이런 좋은 글에 다는겁니다
    자산봉 21-09-08 16:39
    이번 일에 대해서 이제, 제발 그만 하면 안되겠는지요
    누구나 살다보면 실수도 실언도 할 수 있는일 아니겠습니다
    자꾸 들추어 내면 이 끝은 어디이겠습니까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글의 화려한 미사여구에 현혹되어 버릴것 같군요
    딱부러지게 한마디 하시죠?
    쉽게, 쉬운단어로
    목마와숙녀 21-09-08 16:48
    선배님 올만입니다
    성숙해지는 과정이겠지요
    때론 그냥 그려러니 하심도
    좋을것 같네요
    void 21-09-08 16:54
    오랜만에 좋은 글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초율 21-09-08 16:55
    자게방 오면..
    쓰잘데 있던 없던..
    말장난 하는것도 재미인 사람도 있어요..
    저요.!
    여기..뭐..고고한 인문학이나..심리학..기타등등..그딴거 몰라도..편히 올 수 있는데잖아요?
    ..뭐..막..심오해져야 하나??
    ♡제리♡ 21-09-08 17:01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한방브르스 21-09-08 17:28
    한번쯤

    나자신을 돌아볼수있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여 물가에서 스쳐지나가기라도 빌어봅니다.
    충북영동카사노바 21-09-08 17:33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디포르테 21-09-08 17:55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콩나물해장 21-09-08 18:00
    읽어내려가는동안 숙연해지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무늬만낚시꾼 21-09-08 18:01
    호형호제는 그들끼리 있는 곳에서 하는 것입니다,
    오지랖퍼 21-09-08 18:08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뒤 돌아보며 생각하게 하시는군요
    반백년 넘게 살았지만 앞으로 잘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네요
    붕심도교주 21-09-08 18:12
    좋은 글..공감가는 글에 정독하고 갑니다.
    아머리아파 21-09-08 18:38
    두번 읽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박사™ 21-09-08 18:40
    부모님 말씀 잘 들어라.
    공부 좀 열심히해라.
    열심히 일해라.
    담배 좀 끊어라.
    술 좀 적당히 마셔라.
    돈 좀 헤프게 쓰지 마라.
    운전 좀 살살해라.
    노름 좀 하지 마라.
    나쁜 짓 좀 하지 마라.
    낚시 좀 적당히 다녀라.
    연로하신 부모님 잘 봉양해라.
    나잇값 좀 해라.




    저 중에 쉬운 것이 없군요.
    대물도사™ 21-09-08 18:43
    글귀에 다름이 느껴지네요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팔성 21-09-08 18:51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여기뿐 아니라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도리를 설명 하신듯 합니다
    몇분들 반성 많이 하셔야 할듯하네요.
    붕어웬수 21-09-08 19:32
    ^^*
    ponza 21-09-08 19:49
    떠난& 떠날 사람이
    무슨 월척에 애착심이 그리 많을꼬 ?
    구마수걸이 21-09-08 20:16
    엄청나게 신경쓰면서 읽었네요.
    잠시 오셨다 가신님! 감사합니다. 혹여라도 이런일이 또 다시 생겨 분란이 일지라도
    ( 이런글은 쓰지 않는것이다 라고) 지도편달해 주심을 깊게 마음깊이 새기겠습니다.
    인간은 섞여살고 신은 홀로 관종하며 산다 하더이다. 모든것을 다 알순 없지만 좀더 나은 인간이되려 노력하며 삽니다. 신 처럼 우월주의에 빠지지않으려 하는거죠. 죄송 합니다.
    월33투 21-09-08 20: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차제에는 중언부언을 줄이시고 읽히기 위한 글을 짧고 쉽게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뵙길 바라겠습니다.
    물미 21-09-08 20:31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없어야한다고했는데
    부끄러워하는순간 자신이 살아온경험치.
    눈높이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게되네요.
    저또한 미숙한인간이라 그러하네요.
    장문의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채찍해봅니다.
    그분들도 배우시고 교양있으시고 덕목이
    출중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모든분들이 바람하는바데로 따뜻한 말한마디로 모두가즐거웠던 시간으로 되돌아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재야의숨은하수 21-09-08 21:04
    정말 훌륭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
    이왕이면 자주 왕림하셔서 좋은 말씀 자주 들려주시면 좋으련만. .....

    참으로 아쉽습니다. ....
    말리꽃 21-09-08 21:30
    고개가 절로숙여지는 글입니다..
    부들망초 21-09-08 22:00
    유구무언
    쓰레기봉투 21-09-08 22:18
    말이 필요 없는 굿입니다!!
    돌빡붕어 21-09-09 01:27
    ????
    헹님 21-09-09 02:35
    님의 긴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나이값은해야...
    위의 제목처럼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본인도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고
    고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그렇게 길지도 않기에 그냥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 또한 어려운게 삶이겠지요
    참 삶이란 ....
    저도 모릅니다
    각자만의 주관이 있고 하물며 같이 사는 자식도
    저의 사고와는 동떨어져 있지만 이 또한 각자의
    개성 내지는 사고의방식 이거나 세대차이겠지요
    굳이 나의 주장이나 사고가 이렇다 해서 그것을
    주변인에게 굳이 강조 혹은 이야기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들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이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낚시를 가서도 붕어를 잡기 위해서 갔거나 혹은
    복잡한 머리를 식히러 갔는데 주변에서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분이 콩이냐 팥이냐 하면 이 또한 나이를 떠나서 그 사람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 날의 일탈을 방해 받는것처럼 꼭 나이와는 상관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같은 상황이겠지요
    그냥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는게 힘들지만 둥글둥글게 살아갔으면 싶습니다
    초신 21-09-09 02:45
    우물안과 밖의차이인가요? 우물안에서 자란개구리와 밖에서자란개구리가 언쟁을 한다면 누구말이 오를까요? 답이란게 정해진건없다고 생각됩니다 답을찾기위해 서로가 언쟁하듯 끈이없이 되풀이되는 말싸움 뿐이겠죠 배려라는 명목하에 자신의 생각과달리 물러서는게 잘하는걸까요? 아님 불난이 생길걸 알면서도 자신의 말에 굶힘없이 행동하는게 오를까요? 답은 여러분들에 생각에 정해지는거 아닌가요? 누가 오른것인지는 자신만의 생각이라봅니다 그래서 어려운게 삶이라생각되요 죽을때까지 내자신올다고생각하는분은 복받은 분이라생각됩니다 즐겁게 산다는게 각자틀린만큼 사소할수도 아닐수도있지만 올고그름을떠나 큰피해가없다면 서로 맞추어나가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술핑개로 괴변을 늘어... 죄송합니다 ~
    응답하라555 21-09-09 05:17
    붕어낚시취미로 가입한 월척사이트 입니다. 동일한 취미를 가지고 있겠네요. 취미는 같지만 성향은 전부다릅니다. 그래서 분란이 나오는거겠죠.

    이것이 세상사 일부이기도 할겁니다, 같은취미속에서 공감이 형성돼고 존중해준다면야 더 바랄나위없는 최고의 취미가 됄텐데요.

    세상에 잘 난 사람없다는 말씀 들어보셨겠죠, 그냥 이말이 떠올랐네요. 앞으로 반백년도 더못살 몸뚱아리지만, 그날까지 세가지는 지키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첫번째, 손가락조심 두번째,혓바닥조심 세번째, 거시기조심.

    괜히, 주저리해봤습니다. 가을이네요, "잔잔한 수면에 찌를 바라보니 내마음이 잔잔해지고, 빗방울 떨어져 산개하는 수면을 보자니 이또한 내마음같네요"
    솔뫼™ 21-09-09 06:39
    한번더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꾸벅~
    무유 21-09-09 07:40
    좋은글 감사합니다
    日月 21-09-09 07:56
    좋은글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전주맨발 21-09-09 08:26
    좋은글 감사합니다
    졔시켜알바 21-09-09 10:22
    짧고 굵게 글이넘 길어 혼낫습니다
    책한권제도로 읽어본적도 읍는데 이리긴글을 읽으라하시는지 ㅋ
    수어지친 21-09-09 11:14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하얀까마구 21-09-09 11:19
    잘 읽었습니다.....
    멋진한번의찌올림 21-09-09 22:20
    사람과 삶에 깊은 통찰의 글 감사합니다.
    simeon80 21-09-13 19:32
    조금의 세월이 지나더라도 꼭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