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수로로 보팅을 나왔습니다.
한참 찌맞추고 있는데 제방길따라 빠르게 달려오던 1톤화물차가 제 있는곳에 멈추고 조수석에서 한사람내리더니 둘레둘레 보길레 난또 낚시하러 자리본줄 알았는데 쓰레기봉투를 냅다 두개나 풀숲사이로 던지고는 재빨리 올라타더니 핑하니 갑니다.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뭐라 따지지도 못했네요.
그놈들 가고나서 생각해보니 이놈들 한두번이 아닌것처럼 생활쓰레기는 이리 가져다 버리는것같습니다.
쓰레기 봉투값이 없어서 저러는걸까요?
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현지주민같은데 그래놓고 나중에 낚시인탓만하지요.
저수지 주변 쓰레기는 다 낚시꾼 소행이라고 근데 가만보면 물론 어지럽게 굴러다니는 지렁이통과 떡밥봉지 소주병을 보면 할말없지만 소파며 냉장고 탁자 의자등을 낚시꾼이 일부러 차에 실고와서 버리진 않을거고 그래도 죽일놈은 낚이꾼인거죠.
버려지곤 합니다.
뭔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