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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부족이 걱정인 분들 보세요.

    일산뜰보이 / 2021-09-12 13:12 / Hit : 8738 본문+댓글추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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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천팔백보를 걸었냐구요? 아닙니다.

    어제 그냥 종일 켜 놓았더니 저절로 올라간겁니다.

    이런거 꼭 따질 필요도 없구요.

    지금은 잠시 휴가중이신 자게방의 노지사랑님이 즐겨 하시는 운동법을 따라한거지만

    그만큼 저도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다는거 그걸 표시한것 뿐입니다.

    사실은 맨손체조와 집에서 화장실 청소한것 까지 다 포함된겁니다. ^^

    잔소리 좀 시작할께요. 끝까지 읽어주십시오.

     

    해마다 1월1일이면 작심을 하죠?

    그래서 헬스클럽도 가고 아령도 사고, 심지어 역기나 실내자전거도 구입을 하죠.

    그런데 쭉~ 이어나가는 확율이 적은게 문제죠.

    대부분 3개월도 못가고 스르르 시들어 버리더군요.

    그 원인은 두세달을 해도 내몸의 변화도 잘 모르겠고,

    운동 시간을 채우려고 하다보니 자꾸 시계를 보게되는것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기본 운동시간이 30분이라면 그걸 채우기 위해 이를 악 물고 운동하다가 점점 지겹고 힘이드니까 자꾸 시계를 보게되는 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다음날엔 또 시작이 두려워지고 결국 의지가 사라지고 말더군요.

    운동의 목표가 뭔지부터 정해봅시다.

    몸을 보기좋게 만드는게 목표라면 규격화된 프로그램내에서 배워가면서 따라하는게 맞겠지만

    고혈압이나 당뇨같은걸 다스리기 위해서 평소 건강관리라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답니다.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하루에 아무때나 10분씩이라도 쪼개서 운동하세요.

    중강도운동 30분이 하루 운동량의 필요조건이라면

    그것은 10분씩 세번을 해도 30분간 운동한것과 그 효과가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연구원의 말입니다.

    지금까지 알고있던 상식과 좀 다른 내용이죠.

     

    구태여 운동복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나설 필요도 없는것이었어요.

    그러니 이를 악물고 30분~ 40분을 꼭 채우려 하지 말고

    10분씩이라도 틈날때마다 몸을 움직여보세요.

    빨리 걷기와 맨손체조도 좋고 디스코도 좋습니다.

    낚시하면서 그 튼튼한 좌대위에서 모하세요.

    일어나서 운동하다가 입질오면 달려가서 번개처럼 챔질~!!!  ㅋㅋㅋ

     

    어차피 자동빵 아니면 다들 못잡으시는거 잘 아니까

    찌 보려고 눈이 시뻘개 질 필요도 없이

    지금 그대로 얼른 일어나서 운동하세요.

    건강할때 스스로를 지키자고요.

     

    잔소리 읽어주신 여러분.. 화이팅 하시고

    그럼 또봐요~~


    ♡규민빠♡ 21-09-12 13:40
    캬~~
    좋습니다 ~~~
    말씀대로 라도
    꼭 지켜 보겠습니다 ~~~
    이박사™ 21-09-12 14:51
    제 방법이 그랬더랬습니다.
    틈만 나면 팔굽혀펴기, 쉐도우복싱, 스쿼트, 런지,
    제자리 뛰기, 밤엔 산보&자전거타기..

    연전엔 알람을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6시, 밤 9시.
    이렇게 맞춰놓고 아무거나 하고 싶은 몸풀기를 했더랍니다.
    온몸이 아주 기냥 근6으루 막
    은 그닥 없어요.
    관리 좀 하는구나 정도죠.

    머리칼은 조금씩 하얘지고 얼굴은 주름이 늘지만 몸은 3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었었는데
    디스크 터지고 허리, 다리 아프고 저리니
    요즘엔 다 부질 없습니다.ㅠ
    일산뜰보이 21-09-12 14:56
    그래도 움직여야죠.
    병원에서 주는 메뉴얼대로 꾸준히 운동 하세요.
    아프다고 가만히만 있으면 근육풀려서 허리에
    더 안좋을거예요.
    이박사™ 21-09-12 17:53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를 안 먹으면 좀 절뚝이니까 걷는 폼도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추석지나면 철봉도 해보고 플랭크랑 몇 가지 더 찾아서 할 생각입니다.^^
    이박사™ 21-09-12 17:54
    그래도 신기한게 벌초는 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배꼽 아래로 숙이는 건 어렵습니다.ㅋ
    일산뜰보이 21-09-12 19:40
    조금씩 낫는것 같이 느껴지네요.
    자연쾌유 빕니다.
    초율 21-09-12 23:35
    저 그래프처럼..
    주식이 오르면..좋겠..
    . .죄송합니다..
    .
    .
    텨.!
    일산뜰보이 21-09-13 07:02
    뱃살 그래프입니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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