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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락

    sunshine / 2021-09-18 17:06 / Hit : 6870 본문+댓글추천 : 6

    " 대체 뮈가 그리 중하기에 그리 무리해요"

     

    그제 아침에 아내에게 들은 한마디가

    수시로 귓전에 맴돈다. 지금 이순간에도..

     

     '오늘 오전에 빨리 일 끝내고 낚시 다녀올거야

    예상은 하루인데 혹 하루 더할지도 몰라요'

     

    "피곤할텐데 괜찮겠어요? 조심히 다녀와요"

     

    두시간동안 달리고 달려 파로호에 도착해 낚시대를

    폈다. 이곳은 한반도 최북단 양구. 아직 낮날씨는 뜨겁다.

     

    열흘 정도를 하루 두 세시간씩 자며 밀려오는 발주건을

    소화하느라 밤이면 파김치가 되어서 쓰러질듯

    거실에 처박혀 잠을 자며 바쁜일정을 끝낼즈음

    머리속은 여전히 낚시터를 낚시를 그리고 풍경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나는 또 이러고 다른 조우분들의 소식을

    눈으로 보며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있다.

     

    풍요로운 추석들 맞이하시고 연휴기간동안 

    꽝들 많이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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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당연히 꽝치고 가겠습니다.

     


    하드락 21-09-18 17:08
    이미..

    오늘 꽝치고

    들어왔네요.

    내일은 나아지겠죠.
    오지랖퍼 21-09-18 17:23
    저도 어제가서 꽝 치고 왔네요 다음주에는 나와주겠죠
    ♡규민빠♡ 21-09-18 17:35
    풍광 좋습니다..

    힐링 하신다 생각 하시고
    피로에 지친몸 ..
    푹 쉬었다 오십시요 ..
    sunshine 21-09-18 17:51
    꽝치신 두분의 기는 다른분들에게 보내주세요.ㅎㅎ

    여긴 조과보다는 풍경을 낚는곳이죠.

    가끔 사고로 8치 정도는 나오고요.
    두바늘채비 21-09-18 18:11
    풍광이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대물 한수만 하십시요^^
    sunshine 21-09-18 18:31
    두바늘님 여기서 대물만나기는 용왕님
    만나는것 보다 더 어려워요. 손님고기로
    장어라도 한수하면 감사할뿐이죠.
    이박사™ 21-09-18 19:18
    양구.
    말만 들어도 아트네요.
    꼬기를 좀 만나셔야 할 텐데요.
    구마수걸이 21-09-18 20:56
    보는 눈이 션하네요. 힐링하고 오세요!
    노팅힐 21-09-18 22:58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힐링이되네요~
    淡如水 21-09-19 05:40
    10여년 그렇게 살다가
    이제는 그나마 좀 시간 여유가 생겼다 싶었는데
    그 여유를 엘보가 파고 드네요. ㅠㅠ
    lys7080 21-09-19 09:05
    참 멀리도 가셨네요 !재미나게 쉬다오세요
    잡아보이머하노 21-09-19 10:55
    휴식과 힐링 만끽하세요~~~
    월척잡아라 21-09-19 12:00
    거기 중국귀신 많지 않나요?
    625때 수많은 중공놈들 수장시킨곳이고 오랑캐를 무찌르다 해서 파로호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아마 부적이 많이 필요할듯...강시들 이마에 하나씩 붙이려며ㆍ.
    sunshine 21-09-19 16:54
    그간 여러님들 다녀가셨네요.
    전 공언한데로 역시나 빈바구니
    철수했습니다. 이번 주말을 벼르면서...
    콩나물해장 21-09-20 07:55
    풍광 멎지네요~
    주말엔 풍광과 더불어
    손맛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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