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서의 1박 잘놀다왔네요
출박직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믄서
맘이 급해집니다. 가는길에 주유도하고, 꽈배기 간식도사고,
저또한 주유하기위해 깡통맥주도사고 ㅎㅎ
이번 1박은 이뿐이와, 이쁜이를 보기위함도 있지만 새로마련한 5.2칸 테스트 겸 겸사겸사 ㅎㅎ
기존 4.4칸까지만 운용했는데 5.2칸 무겁네요 앞치기도 잘않되고(좌우 1미터, 앞으로는 곧장 나가는데)
실상 앞치기가 아니고 앞쏘기 ㅡ,.ㅡ;;
도착해 200미터거리 짐빵합니다. 좌대 낚수대 등등 헉.헉.
판떼기 깔고 낚시대 다섯대모두 줄 세로 메고, 대편성 하니 한시간 좀더 소요되더군요
(이사진은 아침에 찍은사진임돠)
첫수를 이뿐이로 시작했으나.... 또 뜰채 않피고 건방떨다 떨굽니다 ㅜ.ㅜ
두번째 나와준 이뿐이 8치급 요녀석은 뜰채없이 ㅎㅎ
이어서 심심치 않게 따문 따문 나와주네요
물론 손님꼬기도 나와주었고, 4치의 이뿐이도 보았구요
삼사십분에 한번씩.... 지루할만 하면 한번씩 케미불빛을 초록에서 빨강으로 바까주고,
이뿐이부터~ 이쁜이까지 얼굴도 보여주고 ㅎㅎ
낚시를 가면 서너시간씩 꼭 취침을 하는에 오늘만큼은 철야했슴다.......... 십수년만에 ㅡ,.ㅡ;;
철야한 증거를 보여달라구요?
(하현달입니다. 한시반 넘어서 " 나 하현달이야" 하며 얼굴비추던데요. 비는 계속 오락가락 )
나란히 키순서대로 줄세워 사진찍으려했으나 비단금침이 아니라고 앙탈이 심해......
한마리 빠짐없이 있던곳으로~~~~~~
이뿐이와 이쁜이 덕에 강제 철야했네요.
(요 노란꽃은 몬 꽃인가요? 코스모스하고 나란히 피어있던데 코스모스가 이웃을 잘만난건지... 아님 반대인건지 ㅎㅎ)
철수길... 다시 200미터 짐행군 됩니다 ㅜ.ㅜ
너무 고되 쓰레기는 제가 자리한곳 주변만 주어오고,,,,,,, 앞만보고 왔으요 ㅡ,.ㅡ;;
"핑계"
붕어 사진은 손에 쥔것만 올리려 했으나...............
쏠라님께서 사진이 엄쓰면 무효라고 하시어
부득이하게 올리네요.
철야낚시를 했더니 식전인데도 넘 졸리네요 ㅠㅠ
저라면 포기 했을텐데요..
그래도 이쁜이들 많이 만나셔서 다행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