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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낚시 그 이 후

    못안에달 / 2010-04-28 23:24 / Hit : 4023 본문+댓글추천 : 0

    고기를 잡을려고 잡을려고....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우찌 알려나

    사람을 잡을려고 잡을려고
    사람맘속에 들어가지 않는 한 우찌 알려나

    그저 찌 같이 정직함이 옳치 않으리
    올리려나 물어주께 물어려므나 올려주께

    허 허 ~ ~ ~ ~
    그 맴이 내맴이로세

    낚꾼이 어디간들 낚꾼일세
    올 도 지는해 바라보며 홀로이 불밝혀 봅니다

    잠이 올려나....

    파트린느 10-04-28 23:36
    맘이 싱숭생숭 합니다.
    주말은 다가오는데, 에이 이거 뭐 원 날씨가 그렇고 그러네요.
    물속에 들어가 보지 않아도 꾼은 알지 않던가요?
    사람을 잡으려고 하는 것은 어려운 시도 같구요.
    요새 점점 깊어 지시는 것 같으세요.
    좋은일겠지요, 못달니임~~
    카미사마 10-04-29 00:09
    꾼의마음....
    표현에 반해 한참을 읽고 보고 생각해보고 낚시란 참.....잘쉬며 공감하다 가네요..
    케미스나이퍼 10-04-29 00:24
    짬낚하다 철수했습니다

    우중충한 이런날씨에

    워리 구경많이했는데 마음이 가슴이 허전하네요~~^^*
    FIREBLOOD 10-04-29 03:55
    멋진글입니다
    붕애성아 10-04-29 08:57
    못달님~
    못달님 맴속에 이젠 달안에 못이 있고 가운데 계수나무 자라나는 조그만 섬에선 토끼가 떡방아 찧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해는 밝았고 또 낼이......

    활기찬 하루 보내시고 오는밤에는 또낼은 꿈꾸며.....
    건강 잘 챙기세여~
    재산은 건강입니다

    이런말 있잖아여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라는......

    외롭더라도
    힘들더라도
    퐈이링입니당~

    힘내세요~
    붕어와춤을 10-04-29 09:15
    미안하네 힘들게해서
    채바바 10-04-29 10:07
    " 올 도 지는해 바라보며 홀로이 불밝혀 봅니다 "

    올라오는 글마다 절절하니 맘이 아프네요

    채바 젊은 날 집떠나 있어봐서 홈싴의 외로움을 쪼매 압니더

    가족을 불러올리던 사표내고 내려오시건 양단간에 단이나야 할거 같습니다

    쪼매난 낙수빵자리 항개 알아봐드리겟심더.. 훅 ~
    봄봄 10-04-29 14:59
    엄청시리 외롭고 쓸쓸한 모양로세
    그래도 주말이면 찾을 가족들과
    낚시벗들이 있지않습니까

    그래서
    주말이 더욱 근사하게
    느껴질 것이구요
    호촌 10-04-29 21:06
    아따 와이카십니까~^^

    외로움아니죠???

    독립된 즐거움을 표현한거죠~````````ㅋㅋㅋㅋㅋㅋ
    콜롬보 10-05-02 00:18
    당나라 시인 백거이도 집을떠나 있었기에...
    "비파행"이란 시를 남겼듯이.. 못달님도 집떠나
    객지 생활의 애환의 심정을 표현 하신듯 합니다.

    못달님! 놀던물이 좋단 말이 생각납니다. 어서
    내려오이소 ^^* 기다리겠슴니다. -신호객잔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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