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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문...사실은

    물가에선나무 / 2010-04-29 20:35 / Hit : 4508 본문+댓글추천 : 0




    가입 후 눈요기로
    하릴없이 노닐다가

    부족한 첫 조행기
    용기 내어 올렸더니

    손 내밀어 반기는 이
    그 이름이 채바바님

    은신처는 게시판
    회유경로 조행기라

    게시판 선배제위
    예를 갖춰 인사하고

    감사의 정 눌러 담아
    애둘러 표했더니

    아뿔사 표현부족
    오해 불러 죄송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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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65_0064_picture10481151.jpg

    눈 흘겨 나무라나
    가는 길 환한 미소

    은근한 부부지정
    부럽고 부러워라



    P100320001_picture04582256.jpg

    빈손 출조 후배조사
    먼 길 달려 챙기시고



    P100424034_picture05024983.jpg

    앞 뒤 없이 달리는 이
    쉼표 찍어 쉬게 하고



    P100410022_picture05290065.jpg

    고운자리 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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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자리 앉았으나

    눈길은 수중보물
    망태기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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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달한들 무엇 하리
    키를 잰들 무엇 하리

    마음속 그님인데



    ............................................................

    아래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반성문입니다.

    사실 시작은 사진을 두 장 밖에 못 올리도록
    게시판 기능에 제한을 둔 사이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어필하고자 하는 뜻에서 출발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 등에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 링크를 걸면
    월척사이트의 제한을 넘어
    얼마든지 즐거운 게시판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했는데
    그만 말이 옆길로 새는 바람에..ㅜㅜ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제 손 내려도 되나요? ^^;;

    붕어와춤을 10-04-29 20:49
    손내려 땅 짚고 두발 드세요 ㅎㅎ

    맘 고생 많이하고 계신가 봅니다. 물가에선 나무님!

    링크를 어떻게 거는 건가요.
    학독 10-04-29 20:55
    ㅎㅎㅎㅎ

    저녁식사는 하셨겠지요?
    파트린느 10-04-29 21:04
    역시 사진 보다는 기사에 비중이 월등히 높구만요.
    같은 사진인데, 내용이 전혀 다르고 감동도 다르네요.
    손내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거의 '채비어천가' 수준입니다.
    은둔자2 10-04-29 21:14
    그양반 그만한 아량 없으신 분이었다면
    낯가리는 저 은둔자도 그분과 호형호제 하지 않았을겁니다
    잠못자는악동 10-04-29 21:41
    붕춤님 미워요

    물구나무 서기 하면 ...

    한쪽 팔로만 시키셔야지요

    배우고 싶네요
    붕애성아 10-04-29 21:47
    아하~
    어떻게 사진을 이렇게 많이 올리셨나 했더니 그렇게 하셨군요~
    연구해 봐야 겠네요
    걍 사진한장 올리기도 어렵던데요
    사진 한두장 올리느라 포샵에 일러스트에 생난리치고 그랬느뎅~
    공부 마니마니 해야겄어여~
    ★투투★ 10-04-29 22:10
    오늘 나무님 때문에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집니다..
    자주 올려주세요..기쁘게 경청 하겠습니다..ㅋㅋ
    채바바 10-04-29 22:46
    별일은 아니지만 ... 이런 헤프닝도 한번씩 있어야 척박한 자방포인트에 웃음꽃도 피고 그러겟지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明鏡止水 10-04-29 22:55
    저의 지나친 기우로 인하여 분위기 좋은 자방에
    누를 끼친점 사과 드립니다.
    채바바 10-04-29 22:57
    물선님 귀찮으시지만 이요대목만 좀 어떻게 해주세요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저야 소인배라 추켜주고 완장하나 채워주면 조아라하지만

    까칠한 파머시기님께서 두드러기를 못참으시고 바로 한방 훅 ~ 하시잖아유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거의 '채비어천가' 수준입니다. 캑

    허기사 본인인 채바두 어째 몬 한구석이 쪼매 근질근질하단 ^^
    종이붕어 10-04-29 23:16
    泣斬馬謖
    못안에달 10-04-29 23:37
    캄캄한밤이었으나...

    캄캄하지 않았읍니다

    아무리 밝은 불빛이라도

    눈뜬 봉사가 천지 삐까린데도...

    물선님..

    채바바님표 누릉지에 계란 후라이 제가 함 대접할께요

    접시도 받았지요.. 기름도 받았지요... 뒤집기도 받았지요....

    채바바님...후라이팬만 주시면 됩니다...ㅋㅋ

    물가에서 다같이 행복을 누리시기를....
    봄봄 10-04-30 07:35
    반성문 안쓰셔도
    채바님 댓글 하나로 다 채바님에 대한
    정을 표한거로 모두 짐작하셨을거라 믿습니다

    형광등인 저도
    댓글 하나로 분위기를 파악했구요

    덕분에 자유게시판이 오랫만에
    후끈 달아서 고맙습니다
    붕애성아 10-04-30 07:41
    못달니~임
    좀 지나면 식당차까정 달라고 허실까 지가 겁나네여~

    채바님은 조만간 객잔 접어야헐꺼 같슴미당~
    계랄후라이 누룽지탕 원조가 쪼까 나을턴디~
    낚시와상처 10-04-30 08:00
    며칠동안 햇볕을 못보고 우중충한 날씨로 가라앉아 있었는데.

    오늘 아침 화창한 날씨로 서서히 예년 기온을 찾는다고 합니다.

    염장~(연장 아님)질 준비 철저히 하시고.. 전투 들어 갑시다.
    물가에선나무 10-04-30 08:31
    좋게 봐주시고
    넉넉히 품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실 저 아까부터 손 내리고 있었습니다. ^^
    약붕어 10-04-30 13:49
    참으로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말한마디가 무섭긴무섭다

    똑같은 그림에 글만 달라졌는데
    완전 극과 극이네ㅎ

    주말부터는 날씨 좋아진답니다

    건강들하세요
    학독 10-04-30 14:18
    조크.반성문.그릇 그리고 시누이......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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