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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어느 멋진 주말에~~^^

    노지사랑™ / 2021-10-23 19:17 / Hit : 2041 본문+댓글추천 : 4

    뚜벅이 100일만에 길을 나섰더니

    가을은 벌써 절정을 지나고 있네요.

     

    곁지기랑 강쥐랑 滿秋의 향기를 가슴 가득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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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 센 억세가 가을하늘을 장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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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오란 소국과 코스모스와 쑥부쟁이가 느긋하게 가을 햇볕을 즐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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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없는 개나리 녀석이 시샘하듯 계절을 잊고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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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속 작은 둠벙에는 이십여년을 외로이 살아온 붕순이가 가을소풍 나온 객의 발걸음에 부끄러운듯 몸을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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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새가 지천으로 하늘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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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담가 마시면 3초가 333배쯤 늘어 1,000초의 기적을 보여 준다는 야관문 씨앗도 잘 익었네요.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가을 소풍을 즐기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소국 한줌과, 쑥부쟁이, 코스모스 한줌 얻어 왔습니다.

    훈증 처리후 잘 말려 백화주 담금할때 사용할려구요...^^

     

     

    행복한 주말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콩나물해장 21-10-23 19:22
    간만에 콧바람 쐬고 오셨군요 ~~

    둠벙에 찌세우고픈 곳이네요

    즐건주말 보내세요
    ♡규민빠♡ 21-10-23 19:24
    오랜만의 나들이에
    깊어가는 가을정취에 취해서
    시인이 되셨습니다 .
    이젠 마지막 애마 이실것 같은데
    타시는 날까지 무사고를
    기원드립니다 ~~
    좋으시겠습니다 ~~~
    오지랖퍼 21-10-23 19:38
    잘 보고갑니다~~행복한 주말 저녁시간되세요~~
    감사해유♬♪♩ 21-10-23 19:40
    므쪄유.ㅎ
    쟤시켜알바 21-10-23 19:49
    운전 하시는 거
    안까묵으셨어여???
    두바늘채비 21-10-23 20:34
    발이 생기니 마음놓고 가을을 즐기십니다 ,
    그동안 놓친 시간들을 부지런히 만끽하세요~^^
    노지사랑™ 21-10-23 20:44
    가을 소풍 잘 댕겨와서 저녁먹구 얻어온 꽃들 스팀처리해서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불타는 밤들 보내셔요~~~^^
    용우야 21-10-23 21:09
    혹시ㆍㆍ
    차도와 인도
    A.B
    방향지시레버.
    기억은? ?
    군 제대한 기분이겠슴니다.
    붕어레오 21-10-23 21:33
    가을이 너무 빨리 가버리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애마 축하드려요~
    대물도사™ 21-10-23 21:41
    남은주말 잘 보내세요
    쩐댚 21-10-23 21:50
    차 구경도 한번 시켜주세요~~^^
    대피면꽝 21-10-23 21:53
    시윌의시 한편 나오네요
    가을길에 소소한 맟춤
    나들이 담금주를 억새풀에
    잘 익혀주면 하늘을 찌르겠습니다.
    잡아보이머하노 21-10-23 22:33
    캬~~~
    새 차가 나오니께 노지사랑님 시도 막 나오누만유.
    retaxi 21-10-24 00:00
    아직도 감성이 살아 있군요!

    멋져 부러요~!!
    샘이깊은물 21-10-24 00:54
    초율 21-10-24 02:32
    캬..
    새차 나올때 맞춰서..
    날씨가 기가막힌 날이었네요..^^
    붕어와춤을 21-10-24 05:54
    아 감국꽃술 담그야 되는데
    노지사랑™ 21-10-24 08:07
    오늘도 청명한 하늘이 고운 그런 가을날이군요.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면도날 21-10-24 09:29
    창 밖의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 날씨네요.
    살랑 바람에 낙엽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근무를 하고 있으려니 왠지 서글픔이..,
    이박사™ 21-10-24 12:25
    드라이브 즐거우셨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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