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건강관리협회 가서 독감 예방접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반 동네의원에서는 보통 35,000원에서 40,000원 정도 하는데 이곳은 26,000원 입니다. 각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에 한곳씩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와 가을소풍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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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여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곳인데 황국이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백화주 재료로 얻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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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은 묵었을 듯한 늙은 자연산 독활 한뿌리도 얻어 왔습니다. 작은 괭이로 파다보니 상처가 많고 중간에 뚝 끊어졌습니다. ㅡ.,ㅡ
잘 말려서 독활뿌리주를 담금해 볼까 합니다.
잔나비버섯도 두개 얻었는데 도라지는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두어시간 산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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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밖에서 남의살도 구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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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삼아 검단꽁지님 손맛터도 구경하고,
꽁지님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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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감국을 만났습니다.
산국은 지천으로 널려 있는데 감국은 많지는 않네요. 핀지 오래되어 늦은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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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과, 쑥부쟁이 조금씩 얻어 왔습니다.
백화주 재료가 하나, 둘 준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봄부터 부지런히 모아 내년 중양절에 백화주를 담금할까 합니다.
다시 을왕리 바닷가를 한바퀴 돌아 집에오니 하루가 저무네요.
해가 짧은 가을날이지만 제법 길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밤이 깊었네요.
행복한 꿈 꾸세요^^
제 눈에는 그저 나무뿌리정도인데 약초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