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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심심 -2- (절제력 부족한 놈)

    노지사랑™ / 2022-06-05 21:02 / Hit : 3040 본문+댓글추천 : 4

    오늘도 낚시는 그렇구,

    할일두 읎구,

    집에 있으면 잠만 자구,

    심심해서 어젯밤 늦게 뱡기 타고온 곁지기 깨워서 길을 나섭니다. ㅋ

     

    날도 흐리고,

    덥지도 않다기에 오래전 버려진 폐염전으로~~

     

    가보니 선객이 많더군요.

    새벽부터 출동 했는지 이미 싹 훓어 버렸네요.

     

    시간반을 허비하고 드뎌 만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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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탈출, 숙변제거, 다이어트에 특효라는 염생식물 퉁퉁마디(함초)  입니다.

    십몇년전 한번 환으로 지어 주변 사람들 변비탈출을 도왔었는데,  건조가 힘들어 안하다가 효소좀 만들까 하고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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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해야 하는데 하다 보니 20키로를 해서 2km 들고 나오는데 디질뻔 했습니다. ㅡ.,ㅡ

     

    나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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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메꽃도 귀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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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꽃도 귀경하고,

     

    점심 먹고,

    집에는 안오고  또 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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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강도단과 늑대(쪼기 뒤에 쪼매난거 뵈쥬?)....ㅋ

     

    가늘길에 땅에 붙어 있는 붉은 꽃을 보고,  혹시 붉은 찔레인가 하고 뛰어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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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쿨장미네요.

    꼭 땅찔레 같더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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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봐둔 개복숭아 좀 얻으러  왔습니다.

     

     아랫쪽 그냥 복숭아는 선객들이 다 따가고  제가 점찍어 놓은 진짜 개복숭아는 다행이 손을 타지 않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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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꼽이 뾰죽 튀어 나온게 개복숭아 입니다.

    약성이 좋은거쥬..

     

    다  따면 50kg는 따겠던데 이번엔 정말 자제력을 발휘해 12kg만 따왔습니다.^^

     

    역시 이걸 들고 2km를 걸어 오는데 디질뻔 했습니다.

     

    이제는 적당히 하고 절제를 해야 하는데 욕심을내려놓지 못하니 하수중의 하수가 맛나 봅니다.  ㅡ.,ㅡ

     

    한해 한해 점점 힘이 들다 보니  매번 올해만 하자 하다보니 욕심을 내려 놓지 못하네요. ㅡ.,ㅡ

     

    개복숭아주가 맛있다는데 혹시 한병 담금하실분 손드세요.

    1kg정도면 3.6리터 한병 담금 하실 겁니다.

    담금소주 30도로 담금 하여 100일후 거름하여 2차 숙성시키거나 마시면 됩니다.

     

    손드는분중 임으로 선정하여 1~2키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저는 효소용 입니다.

     

     

    아 힘들어유...

    그런데 낼도 휴일이네요.

    낼은 또 모하나?  ^^

     

     


    사짜를위하여 22-06-05 21:07
    저요!!!!!
    N봄향기 22-06-05 21:20
    저요!!!!2
    수우우 22-06-05 21:32
    나눔에 박수 보냅니다.^^
    ♡제리♡ 22-06-05 21:34
    허 허~이~
    그 참!

    한발 늦었지만 손들어 봅니다요~^^
    노지사랑™ 22-06-05 21:34
    마감합니다.

    사짜를 위하여님과 봄향기님,
    두분 쪽지나 문자로 3종 남겨 주세요.
    1키로씩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지사랑™ 22-06-05 21:39
    대댓글 쓰는데 제리님이 댕겨가셨군요.
    쪽지 주세요.

    이제 없습니다.

    나중에 8월쯤 익은거 따면 그때 또 나눔 하겄습니다. 그것두 술 담그면 맛나다더군요.^^
    어인魚人 22-06-05 21:43
    두분다 건강해 보이시니 좋네요!!
    저~~~깜슝 개~~~는 앞면이 있는것도 같고 ㅋㅋ
    부처핸섬 22-06-05 21:55
    훈훈 하네여^^
    오지랖퍼 22-06-05 21:57
    나눔에 박수를 보냅니다..
    초율 22-06-06 00:30
    함초환...
    저는..아주 기냥..사태가..났었지요..

    오십년 넘게..
    삼일에 한번 볼일 봐오다가...
    그게 변비라고 우기는 마눌님 땀시 먹어봤지요..
    한달쯤 먹었는데..
    하루에 한번씩 볼일보고..장이 건강해진 느낌?
    ..
    암튼 끝짱을 한번 봤더니..속이 아주 개운하더라고요..
    용우야 22-06-06 01:59
    전 함초가 필요합니다요
    그냥허당 22-06-06 06:00
    열심히 박수드립니다.
    ™피터 22-06-06 06:21
    저는 사진 뒤 늑대 주세요.


    츄릅~. ㅡ,.ㅡ"
    아이스티오 22-06-06 06:46
    도움이 되 것슈? …..작아서…..

    된장은 있슈?
    살모사 22-06-06 06:59
    박수보냅니다
    노지사랑™ 22-06-06 08:42
    어인님
    아직까지는 대사증후군 없이 건강합니다.

    부처핸섬님 / 오지랖퍼닝
    감사합니다.

    초율님.
    변비하고 숙변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용우야님
    드릴수야 있지만 활용도가?
    저건 커서 녹즙용도 아니구요...

    그냥허당님
    감사합니다.
    노지사랑™ 22-06-06 08:47
    피러할배
    그러는거 아녀유.
    쟈도 어려서 까서 무알인디...


    거기다 누구처럼 곧휴도 작어유...^^

    아이스티오님
    그르는거 아녀유...

    살모사님
    감사합니다.
    ™피터 22-06-06 10:07
    아... 쟈 무알이구나...으쯔까... ㅡ,.ㅡ"
    고지비 22-06-06 13:47
    흠~~
    무알은 무알에 끌린다...-_-
    붕어와춤을 22-06-06 16:41
    손들기는 머쓱하고

    고출 듭니다
    고니유니 22-06-06 23:26
    붕춤님글에 빵 터집니다 ㅎㅎㅎ
    사짜를위하여 22-06-08 16:23
    방금 로젠택배로 부터 알림 문자가 왔습니다.
    개복숭아가 도착했다고 ~~
    심심님께서 고생 고생하셔서 수확한 것을 이리 쉽게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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