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보았어
비도 오고 해서
오랫만에 빗소리 들으며
너의 고운색에 반했어
그러다 커피필터를 꺼냈어
저절로 술이 걸러졌어
그런김에 감자전도 부쳤어
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보기만 했어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
미안해 나혼자 다 먹었어
난 너를 사랑해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
모처럼 3일 연휴인데 또 비가 오네요.
비도 오고 갈곳도 없고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낮술을 한잔 합니다.
![789d4e65-0509-4a17-8bf0-3a4b6d3fa08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789d4e65-0509-4a17-8bf0-3a4b6d3fa081.jpg)
담근지 얼마되지 않은 야생복분자주
색이 너무 고와서
더 진해지기 전에 걸렀습니다.
술 거른김에 감자전 부쳐서
곁지기랑 낮술 한잔씩 합니다.
색도 곱고 맛도 있고,
좋네요.
비피해 없이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낚시중이신 분들은 찌맛만 보시고 5짜 꼬부기 낚으시길 기원합니다.^^
두분 알콩달콩 좋은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