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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손맛!

    노지사랑™ / 2022-09-08 19:56 / Hit : 2240 본문+댓글추천 : 1

    제 어머니는 동리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했더랬습니다.

    뭐든 뚝딱하면 참 맛났었죠.

    가끔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곁지기가 어머니의 손맛을 대부분 재현해 내고 있지만,  그래도 그시절의 추억이 그립습니다.

    곁지기와 시장 한바퀴 돌아 추석장을 보고,

    일전에 자연에서 얻어다 말려 놓은 솔버섯으로

    들깨버섯탕과  토란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머니 계실때 명절마다 맛나게 끓여 주시던  들깨버섯탕 과 들깨토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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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납니다.

    먹다보니 9년전 소풍 떠나신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길이 많이 밀리는가 봅니다.

    고향 가시는분들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가족들과 정 나누는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인魚人 22-09-08 20:01
    맘이 막...조금은 읽어보입니다.
    노지사랑님 글에서 많은걸 느낍니다
    붕어와춤을 22-09-08 21:16
    우린 뻘건것만 좋아합니다

    추석에 어무이한데 한그릇 올리이소
    노지사랑™ 22-09-08 21:18
    어인님
    5딸들이 재롱 많이 떨죠?
    가족은 많으면 행복이 더 해지지요.

    저는 조카놈이 코로나라 이번 추석에도 형제들이 모일수 없어 더 쓸쓸하네요. ㅡ.,ㅡ
    노지사랑™ 22-09-08 21:18
    붕춤님
    그럴려고 했는데, 큰조카놈이 코로나라 못 모입니다.
    초율 22-09-08 21:56
    그래도 손맛이 전수되어 다행입니다..
    요리연구가 부부..
    환상적이네요..^^
    Kim스테파노 22-09-08 22:13
    고져...
    몬하시는거이 모인지요?

    생각나게 하는 글은 안볼라 노력중인디...

    코끝만 찡하니...

    채금지소...
    노지사랑™ 22-09-08 22:43
    초율님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스테파노님
    아직 많이 생각나시겠네요..
    도톨 22-09-08 23:15
    먹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토란국도 작년인가 첨 먹어 봤네요.

    어머님의 손맛이야 늘 그립죠.

    명절 아침에는 마나님이 해주는 음식으로
    부모님 모시고 하려고 합니다.

    늘 모자라는 자식이라 죄송할 뿐입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쟤시켜알바 22-09-08 23:57
    들깨를 독에 갈아서
    채에 걸러서....


    깻국류 참 좋아 합니다.
    부처핸섬 22-09-09 00:27
    어무이..
    추석잘보내십시욧
    보름달보고
    6짜 잡게해달라 비심 앙되여
    실바람 22-09-09 06:05
    늘 어머님의 손맛은 최고 입니다.
    항상 그맛 잊을수가 없죠
    ♡제리♡ 22-09-09 07:26
    소풍 떠나신 어머니...ㅠ.ㅠ
    잡아보이머하노 22-09-09 09:22
    사진 보고 오늘 표고들깨탕 해 먹기루 했시유.
    츄릅~
    이박사™ 22-09-09 10:57
    아직 저는 연로하시지만 부모님께서 계시니 좋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아참!
    어머님 뵙고 싶으시면 막 우시.. ㅡ.,ㅡ;
    노지사랑™ 22-09-09 11:40
    도톨님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알바님
    생들깨를 학독에 갈아서 하면 더 맛나죠.

    부처핸섬님
    해피한 추석 보내세요.

    실바람님
    그렇죠.
    어머니의 손맛은 그리움입니다.
    노지사랑™ 22-09-09 11:41
    제리님
    울지 마세요.. 토닥토닥...^^

    잡아보이님
    표고 맛나죠.
    그런데 솔버섯은 제 추억의 맛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박사님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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