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이 날카롭다고요.?
그럴수밖에요. 2022년이 끝나가는 마당에 올해 첫 출조를 하려 합니다.
남들은 춥다, 납회다 하며 한해를 마무리할 시기에 저는 드디어 물가로 나갈 계획을 잡았습니다. (^.......................^)
그러나 이런 낭패가???????
짐꾼인지 낚시꾼인지 그것도 아니면 이삿짐센터 직원인지
지금부터 그 이유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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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최소 장박하려면 이 정도의 준비성은 있어야 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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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을 좋아합니다. 제가 한 깔끄미라고 제 사는 동네에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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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만든 온수통과 출발은 당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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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차가 최소 2톤은 되어야 할 물량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한 것은 안비밀 ㅡ.,ㅡ
진짜 짐에 치여서 차에 다 실을지가 걱정입니다.
낚시가방및 의자, 받침틀, 난로는 차 트렁크에 현재 수납되어 있고요.
데려갈 것들은 위의 물품말고 대좌대와 파라솔 그리고 릴렉스 체어 등등
이게 고물 자동차안에 과연 다 들어갈까요 진짜?????
어디 피난가느냐고요 ㅋㅋㅋ
그렇습니다.
장박하시면 안됩니다.
이건 낚시가 아니에요. ㅠㅠ
짐에 초토화되기 위한 몸부림이죠.
일주일 예정을 잡았지만 어디로 갈지 정하지는 않았습니다.내일 출발하려고 하지만 짐발이가 될지, 차에 다 실을지도 가능한지 현재로선 모르겠습니다.
이를려고 낚시를 배웠나 싶어서 설레고 허탈한 밤입니다.
여러분 장박은 안됩니다. 여러분!!!!
몸배립니다.
개고생입니다.
떠나기 전부터 이리 고역이 앞서니 원 ^^;;
그나저나 어디로 가지요.
일주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 좀 해주십시오.
요즘은 겁이 많아져서 독조보다는 동출도 ok입니다.
일년 가까이 만에 집을 나서려니 막 무섭고 막 두렵고 막 코베어 갈 것같고 그렇습니다.
주말 출조하시는 분들 다들 힘내시고요.
푸른 물가로 저 좀 인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장박은 안됩니다. 여러분 ㅋㅋㅋ
거 반나절만 낚수해도
얼척 이릉거 막 후드러 패고
하셔야 되는거 아입니꽈?
(출조길에 낚숫방 말고
시장을 들러서 사짜오개
오짜 두개 ..
이모 이뽀~이라믄 잉어
육자 서비스)
이라모 짬낚하셔도
어깨 피고 집에 오실수 있습니다ㅡ.,ㅡ
저는 집이 갱산이라
일주일씩 하모,
전펴놓고 집에서 밥묵고
놀고 할거 다하고
잠만 낚시터서 자고
그런적 많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