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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과 젊은과부

    각시와버들붕어 / 2022-11-16 14:12 / Hit : 12980 본문+댓글추천 : 40

    좋은글이라 생각되어서 퍼 왔습니다



    ???? 스님과 젊은과부 ????

    한 스님이
    젊은과부 집을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스님을 비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 서야 마을사람들은
    스님이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위해
    기도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스님을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그들에게 보리겨 한 줌씩 나누어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보리겨 날리고 온 여인들에게
    스님은 다시
    그 보리겨를
    주워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 가버린 보리겨를
    무슨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스님은
    여인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용서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는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노랑붕어™ 22-11-16 14:20
    다시 일깨워주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잔잔한호수 22-11-16 14:25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꾼들의낙원 22-11-16 14:30
    너무나도 멋진 글인데요!!!

    창녀와 목사가 이웃에 사는 이야기도 생각나고요.

    창녀와 목사가 죽어 창녀는 천국으로~~~~
    목사는 지옥으로~~~~

    창녀는 늘 자신을 속죄하는 교회의 예배소리에 귀기울이면 자신의 삶을 반성했고 반대로 목사는 환락적이며 늘 파티가 끊이지 않는 이웃 창녀를 동경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마음에 돼지를 담고 있으면 돼지가
    마음에 부처를 담고 있으면 부처가 보이는 법이라고 했으니까요.


    저요^^

    전 늘 쭉쭉빵빵 월척만 담고 있죠 ㅋ
    하드락 22-11-16 14:31
    병 들은

    젊은 과부를

    마을 사람들과

    의원에 알려 도움을 주었어야지요.

    스님이 뭘 안다고 돌봅니까?


    죽은자는 말이 없고

    스님의 말이 진실이라고 해도

    처신을 잘했어야 합니다.


    모든 상황은 해석의 여지가 생기면

    문제가 생기는 법입니다.
    살모사 22-11-16 14:47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어인魚人 22-11-16 15:00
    말에 대한 좋은글귀네요.
    하지만, 댓글을 읽다보니
    하드락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논두렁a 22-11-16 15:07
    좋은 글은 맞는대

    그래도 뭔가좀 ~~`

    제가 수양이좀 덜되어서 그런가
    ss3302 22-11-16 15:20
    좋은말 감사합니다.
    꺽지이 22-11-16 15: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태빈이아빠 22-11-16 15:40
    덕분에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일타쌍붕 22-11-16 15:43
    좋은 글이네요.
    황혼의강변 22-11-16 15:52
    제목과는 달리 감동적입니다.
    당고 22-11-16 16:44
    좋은 글 입니다.
    ♡제리♡ 22-11-16 16:54
    저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하는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입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띠야요 22-11-16 17:23
    험한 말이 난무하는 요즘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여의주 신주식5459 22-11-16 17:41
    좋은글 감사합니다
    붕어와춤을 22-11-16 18:01
    가슴에 저장 합니다
    잡아보이머하노 22-11-16 18:20
    많은 걸 담은 글이네유.

    하드락님
    옛날엔 스님들이 병 치료하는 경우 많았어유.
    약초두 다루구 침도 놓고 부적두 쓰구...
    저 어릴 때두 그런 거 남아 있었네유.
    예담예은아빠 22-11-16 18:54
    좋은글입니다~!
    눈만달린붕애 22-11-16 19:23
    정독하고 갑니다ᆢ
    떡붕어2 22-11-16 19:52
    좋은글 잘일엇읍니다 감사합니다
    5짜좀보자 22-11-16 20:20
    실천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인배라 쉽지는 않지만 계속 노력 중입니다.
    독수리부대 22-11-16 21:53
    진심으로 마음에 큰 배움을 주는
    훌륭한 글 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박사™ 22-11-16 22: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꽝이네 22-11-17 03:57
    가슴에 와닿는
    좋은 글입니다.
    수향대군 22-11-17 09:43
    좋은 글이네요
    춘강독조 22-11-17 15:12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상 안출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대물 상면 하십시요
    여울사랑 22-11-17 15:45
    좋은 글 입니다
    wooyj1400 22-11-17 23:18
    좋은 글 올려주셔서 잘 보고갑니다
    4짜잡는날까지 22-11-18 10:24
    좋은글 잘보고갑니다~~좋은글은 좋은글로 읽고 간직하면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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