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 또 저에게 노지사랑님에
일급 보물이자 밝힐수없는
노하우가 담긴 밀주를 비밀
스럽게 받았습니다
제가 어릴적 영도 산만디 우범
지역에서 태어 났는데 엄니께서36에
혼자되어 6남매를 혼자 키웠는데
그때 엄니는 반티장사(다라이에 각종 물건을
이고 장사 하는것)
영도 시내를돌아 영도다리 지나서까지
장사를 다녔지요
너무가난하여 겨울엔 배가 고파
남의 무 다뽑고난 밭에 쪼가리 아기무우
뽑아 배를 채우고 여름이면 영도산에
올라가면 어름 만개열매 소나무 어린솔순을
벗겨 먹고 자랐지요
근데 오늘 노지사랑님 밀주가 솔순주네요
제가 소나무 솔순 냄새를 아주 좋아
합니다 어릴적 기억이 많아서요
약술도 손이 많이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만 많이 받는것 같아 송구 스럽기도
하고 다음에는 무분할때는 저는 꼭 뻬주시고
저보다 약술 좋아 하시는 자게방 홴님께
맛을 보여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까지만 저는 노지사랑님예
따뜻한 마음을 받겠습니다
노지사랑님 고맏고 감사히 정성것
아껴 먹도록 하겠습니다
나눔하신 노지사랑님께도 무한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