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출조 하려고 장비투자도 200정도하고 지인이랑 같이 연차도 쓰고 기대감으로 아침일찍부터 낚시장소 찾아 유량하다
5~10분쯤 할수있는 소류지에서 자리잡고 좌대를 피려고하니까 하시던분이
"아.. 낚시하시려구요?? 지인이 오기로했는데... 짐을 미리 놔둬야하나... "
라고하더니 어디서왔냐 호구조사에 그동네 좋은데 많은데 왜 이까지왔냐 라고 꼽도주고
차 근처는 좁아서 짐빵을하더라도 100미터쯤 행군하려고 그분 뒤를 지나가는데
"아... 지인 9명이 오기로했는데... 5주째 여기서 낚시를 했는데... 저기가면 더 곤란한데... "
이러길래 걍 입구쪽에 좁게 할라다가 지인이랑 기분만 상하고 빡쳐서 집에왔습니다.
연차 날려 시간날려 졸라 좌대 다리 핀거 접으니까
"가실라고요? 아 가시면 미안한데 좁으면 저쪽가서(짐빵해서 하려고했던자리)하세요 "
마지막 까지 분노 게이지 상승 때문에 걍 집에와서 하소연글 남겨요 ..
지인은 낚시 짜증나서 못해먹겠다고 접는다고 하던데.... 걍 따라 접는어야하나 고민이네여
이상 분노의 하소연 글이였습니다. 후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장소를 선정한 사람들이네요~
기분 푸시고 항상 어복 충만 하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