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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이슬이친구 / 2023-04-12 06:20 / Hit : 3173 본문+댓글추천 : 4

    그녀가 다가옵니다.

    살포시 허리춤에 손을 대봅니다.

    잘록한 허리 이런 허리의 촉감은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했습니다.

    상상을 해 봅니다.

    잘록한 이허리에 뽀얀 속살 그리고 가슴 상상을 하면서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앞에서 돌아 섭니다.

    나의 뺨 에 손자국만 남기고 떠나 갔습니다.

    그님은 그냥 갔습니다.

    그냥

    나는 지금도 미련이 남아 그녀 집근처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녀는 보이지 않고 다른 여자들만 지나가네요.

    그들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습니다.

    그녀의 허리 촉감을 어찌 잊을 까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고 바람이 불면 그냥 가렵니다.

    아! 키도 크고 날씬했는데!

     


    뭉실뭉실 23-04-12 06:34
    훅 가셨군요~~~
    하드락 23-04-12 06:54
    바늘에

    비늘만

    걸렸군요.
    부처핸섬 23-04-12 07:09
    그님이 잘못했네유
    ♡제리♡ 23-04-12 08:03
    인내심을 갖고
    좀 더 기다려 보심이...
    띠사랑 23-04-12 08:25
    그녀가 님에게 다른
    여자에 냄새가 나서
    떠나간 것이에욤
    대물도사™ 23-04-12 08:43
    아쉬움 털어내고
    언능 철수하셔유...
    이슬이친구 23-04-12 08:59
    그녀는 갔습니다.
    다른놈 만나러

    그런데 두고 두고 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떠나는 년에 미련을 두면 안되는데
    낚시인생에 한페이지가 될것 같습니다.
    이제 다른 님을 찾으러 가야 될 것 갔습니다.
    그래 미련을 버리자 잘가라!
    어인魚人 23-04-12 09:58
    스토커 되시면 앙돼요~~~^^
    므이쉬킨 23-04-12 10:19
    미련은 원래 떠난 이한테 갖는겁니다.
    곁에 같이 있는 이에게 갖는 것이 바로 인연입니다.
    떠난 붕어 미련 갖지 마시고
    다른 곳에 가셔서 인연 찾으시길..
    이박사™ 23-04-12 10:33
    뱜 자브셔요?ㅡ.,ㅡ;
    한마리만물어봐라 23-04-12 11:18
    ㅋㅋ
    예전 지인분 마을저수지에 물을 빼고 고기를 소확했더랍니다
    붕어, 잉어, 향어, 가물치, 메기 등등 다양한 어종과 마릿수, 크기가 엄청났었다고 하네여
    근데...
    마을분 누군가가 60이 넘는 향어를 안아들고 실랑이를 벌이다 꼬리지느러미에 뺨을 맞고는 잠시 기절했다는....^^;;
    이슬이친구님은 그정돈 아닌것 같네요~
    뜰채 사용 추천드립니다~^^
    붕어와춤을 23-04-12 16:07
    낚시 잘 못하시는 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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