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아내가 김치냉장고, 세탁기, 쇼파를 바꿔 달라고 합니다.
건조기도 하나 사달라는데, 건조기는 집 구조상 놔둘곳이 없어 패스하고,
김침냉장고는 20년 써서 작년에 바꾸고,
세탁기는 잘 버티다가 소리가 너무 요란해 22년만에 바꾸었습니다.
아는 사람들이 전부 순양돼지털에만 있어,
저는 엘쥐꺼만 쓰는지라
어쩔수 없이 쥐가게에서 시켰습니다.
한나절 미니멀 라이프입니다.
세탁기 빼고 들이기 위해 짐을 뺏더니 넓직 하네요.
이렇게 미니멀하게 살아야 하는뎅.....ㅎ
멕시멈 라이프입니다.
오후에 수입물건 들어올게 있는데, 배송기사들이 마지막 배달인데
4시반까지 기다리기 힘들다고 해서 점심시간 한시간 반 더하기 했습니다.
후다닥 대충 정리하고 나머지는 아내몫으로 남기고 ~~~~~~
뭐가 이리 많이 필요 한건지?
물끓일때 쓰는 약초들이 한짐이고, 화분/난석등이 한짐이고,
거기에 1년치 쌀이 한짐이고,
세제등이 한짐이네요....
언제나 다 벗어버리고 편하게 미니멀 라이프를 즐길수 있으려나????
정떼기가 힘이 드네요!
눈감으면 누군가 싹다 정리해 주겟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