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산란이 끝난 직후인 지난주말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저수율이 낮아질 즈음이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고마운 단비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월 10일 현재 이곳 저수율도 거의 만수위를 기록합니다.
물빛은 혼탁함이 서서히 가라 앉고있어서 이번주에 아마도 호황이 예상 되는군요.
그래서 평일임에도 과감히 짬낚을 단행했습니다.
수심 1미터 권에서 낚시대 3대 펴고 앉아 3시간동안 30분간격으로 헛챔질 하는 탬포낚시...
낮시간에 붕어 서너마리 그리고 잉어2마리...
4짜는 이것 하나밖에 없군요.
그리고 케미 꺽고 나서 잉어 1마리와 붕어 5마리 추가로
살림망이 꽤 무거워졌습니다.
잉어는 망에 넣지 않고 바로 바로 방생했고요.
아 ..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거북선도 인양을 했습니다.
생애 첫 4륜구동입니다.
물속에서 4발 달린 짐승이 나오는 바람에 아주 깜놀했네요.
다행히 귀가 빨간색이 아닌걸로 보아 토종? 같습니다.
밤 12시경 철수했네요. 아직 많이 춥습니다.
이상은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소식통이었습니다.
그리고 4륜구동까지...
손맛 제대로 보셨겠는데요~^^
멋진 조황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