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엔~~~
부침개가 진리죠.
아침 여섯시 이십분 고향을 떠나 집으로 오는길~
차 뒷자석엔 고향의 정이 가득합니다.
만나는 을쉰들마다 뭐라도 하나 챙겨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향동네분들께 어버이날 선물 돌렸더니 다들 고맙다고 하시네요.
새삼스러울것도 없는데~~~
누나는 뭐라도 하나 더 챙겨 준다고 종일 바쁩니다.
정은 늘 주고 받는 거지요.
이른아침 예상대로 고속도로는 올만에 이름값을 하네요.
277km를 휴게소 포함 3시간 20분만에 여유롭게 달려 삼실에 낚시짐 다 내리고, 집에서 한숨 자고, 비설거지 합니다.
누나집에서 뜯어온 솔(부추) 부침개를 노릇하게 부쳐 십장생 한빙 합니다.
비오는날엔 딸막이 존디, 서울엔 딸막이 읎습니다. 논산탁주장에서만 맹그는 딸막~~~ 으헤~~~~^^
느린마을 탁주도 거리가 멀어 설사람들이 마신다는 설 십장생막으로 빱니다.
저녁엔 죽순 숙회에 죽순 도야지고기 볶음으로 노랑물을 생각중입니다....
딸꾹~~~~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우울한 기분 날리시고 으헤~~~
즐겁게 보내세요.
참~ 어젯밤 고창에는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낚시 안하고 자길 겁나 잘했다고 생각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