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근무 때문에 4년만에 강화수로 찾았는데 공사하느라 온통 파헤쳐놨네요.
비오면 바로 바다로 빠지는 강화도 양사면이 무슨 수해상습지라고......
공사안내 표지판에도 써놨네요. 해안선이라고.....
23년째 다닌 곳인데 수해 입은 것 한 번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다른 곳은 생태계복원한다며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도 제거하고
자연하천 방식으로 재시공 하던데 여기는 돌망태에다
콘크리트 엠뽀싱까지 일부러 돈 쏟아부으려고 노력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네요.
거기다 구간도 길지 않은 농수로 개선 공사룰 4년씩이나.....
뭔가 냄새가 나고 세금이 줄줄 센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네요.
제가 오해할 수도 있으니 혹시 이쪽 사정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셔요.
년놈들에 비하면 애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