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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31. 사단 신교대

    처리야놀자 / 2023-06-17 09:10 / Hit : 6670 본문+댓글추천 : 10

    6월20일 아들이 광주31사단으로

    입소예정 입니다

    입소전 점심먹여  들여보내려고합니다

    송정역 이나 신교대  근방 가족끼리 

    점심한끼 할만한곳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군생활. 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대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제가. 입대할때보다. 

    가슴이. 짠하네요

     

     


    부처핸섬 23-06-17 10:40
    저는 지방서 일하다
    논산 입소전날 오후에와서
    엄마 빨리밥줘~
    낼군대가야혀 밥묵꼬
    친구랑 한잔하고
    바로가께~
    등짝 맞았구먼유
    (혼자 입소했습니다)
    비날막 23-06-17 11:15
    1년을 아부지 농사일 도우며 지내다 12월 하순에 새벽에 일어나 어머니께 아침밥 달라하니 그러시더군요.
    눈이 많이 왔네.
    어디 갈라구 새벽부터 밥을 먹을라 해.

    나 오늘 군대가여.

    아부지 놀래서 뛰 나오시고, 어머니께선 계속 우시고...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하드락 23-06-17 11:55
    무사히

    마치고

    건강히

    퇴소 할

    겁니다.
    초율 23-06-17 12:39
    건강하고..씩씩하게!
    군복무 잘 할거라 믿습니다^^
    붕어와춤을 23-06-17 14:17
    늠름한 아드님으로 돌아올 겁니다
    처리야놀자 23-06-17 14:49
    응원 주신 님들
    감사 합니다
    잘 적응할거라. 믿고 있을려고요
    대피면꽝 23-06-17 14:51
    송정.영광통 반대편 떡갈비.치시믄
    마니 나옵니다.헌디기름기가.
    조금만이요.씩씩한 이드님이
    잘하실 겁니다.
    붕어대물낚시 23-06-17 19:31
    광산구청앞골목에는 떡갈비명가들이 가득차있구요
    송정역앞에는 젊은이들이 많이찿는 1913송정역시장이 있습니다
    아들군대보낼때가 본인이 입대할때보다 가슴이 아픔니다
    순한붕어 23-06-17 19:49
    아들이 없어서리~ㅠ.ㅠ
    처리야놀자 23-06-17 20:08
    추천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아들. 군대. 보내는데.
    마음. 한구석이. 허해지는지
    얼마나 지나야 이 마음이 가라 않을가요
    너구리날다 23-06-17 20:24
    무탈히 잘 할겁니다.전역후 일주일도 안쉬고 쿠팡알바 뛰고,아이에서 남자가 되어가는 모습에 울컥할때도 있습니다.상병쯤 되면 휴가 그만나오라 합니다.^^
    학동 23-06-17 20:39
    아버지라면
    누구나 한번쯤격는 슬픔입니다.
    힘네세요.
    빛의예술6684 23-06-17 20:54
    아버지들이 정작 본인이 군입대 할때는
    울지 않는데
    아들이 입대할때는. 거의 우는걸로 봅니다.
    물라방 23-06-17 21:05
    자랑스럽겠습니다. 응원 해주면 힘들어도 복무 잘 해낼 겁니다.
    월척잡아라 23-06-17 23:02
    광산구청앞 광산나주곰탕집이 맛있고 광산구청부근 떡갈비거리가 있으며 송정역에서 나주방향 10분거리에 동곡꽃게거리 송정역에서 10분거리 평동쪽에 가격좋은 시골밥상이란 한정식집 조금더 가면 애호박찌개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화식당등이 있습니다.
    아드님 군대 잘 다녀올테니 너무 걱정마셔요.
    므이쉬킨 23-06-18 08:07
    큰 아들 공군 훈련소 입소할 때
    전 가족과 여친까지 모두 한차에 타고
    인천에서 진주까지 내려갔었습니다.
    가기 전부터 절대 울지 않겠다고 몇번의 다짐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입소 음악이 나오고 주변이 어수선 해지면서 여기저기서 울음소리들이 들리는데,
    그 순간을 못참고 눈물이 터져 들어가는 아들을 끌어안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죠.
    뛰어 들어가는 아들에게 겨우겨우 했던 말이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마라' 였습니다.
    글쓴님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아버지들 마음은 다 같을겁니다.
    그 애닯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아득하기만 한데, 시간은 흘러 흘러 그 아들은 제대하고 직장 다니고, 지금은 11월에 결혼한다고 준비하느라 바쁘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견디고 더 늠름한 아들로 돌아올 겁니다.
    여울사랑 23-06-18 08:53
    건강하게 잘 다녀 올겁니다

    훌륭해요
    처리야놀자 23-06-18 12:38
    응원해 주시고 격려 해주신
    회원 님틀. 감사. 드립니다
    울지말고. 눈물만. 쬐금. 흘릴게요
    황혼의강변 23-06-18 13:02
    부처핸섬님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니죠
    군대가신 아드님이 말뚝 박겠다고 하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걱정 마세요 잘 다녀 올겁니다.
    부모님 마음이 이렇게 약해 가지고 야,
    전쟁나면 소총이라도 제대로 잡고 싸울런지 그것이 더 걱정되네요
    뭉실뭉실 23-06-18 15:00
    아들놈이 거기서 훈련받았는데
    시내근처라 먹을데 많더라구요
    정민이네 23-06-18 18:11
    건강하고 씩씩한 ... 아들되어 돌아올 겁니다
    처리야놀자 23-06-18 19:20
    응윈. 감사 합니다
    잘 보내고 오겠습다
    둠엉좋아 23-06-18 19:20
    시내권이라 먹을거리 걱정안하셔도됩니다
    용봉동 가시면 먹거리촌입니다 입맛대로 골라드시면 됩니다
    쌍둥이 큰놈 7사단 간부근무중인대 보고싶네요
    멜빵바지 23-06-19 13:04
    40년 전 치평동 상무대 근무시절 외출 나와서
    우체국 옆 1000원 짜리 돈까스 먹은 기억이 나네요
    지금 광주광역시청 자리가 우리부대 막사 인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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