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짬낚을 즐기던 중, 육아(?)중인 가물치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치어들이 새까맣게 많더군요.
우리나라에선 베스와 블루길이 생태교란종이지만
미국에선 가물치가 생태교란종이라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송한 걸 본적 있습니다.
그 방송에서 가물치 번식력이 왕성하다면서 난리법석을 떨길래
속으로 유난떤다 혀를 찼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치어들을 데리고 다니더군요.
그건 그 나라 사정이고..암튼..
십분넘게 관찰을 했는데.. 역시나 부모로 보이는 두마리가 늘 치어떼 주변을 배회하며 보초를 서더라고요.
기특하기도...^^
가물치가 사는 곳엔 베스나 불루길은 없다고 들었는데
그말이 사실이라면 좋겠습니다.
눈이 멀어 먹이 활동을 못해
새끼들이 어미 입속으로 들어가
어미를 살린다고 하는데...
이거 사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