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언제였는지?
끝이 언제일지?
모를 기나긴 장마에
모든 공간은 습기에 잡혀 먹혔습니다.
에어콩도 제습기능으로 돌리고,
제습기도 종일 윙윙거립니다.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제습기,
제법 따순 바람이 나오네요.
그래서
공간을 살짝 띄우고,
참나리꽃을 올려 놓습니다.^^
건조기로 써도 좋네요.
어느정도 건조된 꽃을 두어시간 놓아 두었더니 바스락 소리가 나게 잘 마르네요.
잔머리 쓰는건 맨살회원 못지 않은데 왜 꼬기는 못 잡을까요? ㅋ
비가 끝없이 쏟아지네요.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자게님들 모두 피해없이 무탈하게 지나 가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더운데 보일라 한번씩 돌리고 있십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