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올 여름 첫 출조..밤새 잔챙이 한수..
두번째 ...여덟치 한수..
어제밤 세번째..
밤새 아홉치 여덟치 두수외 손님 고기 다수....
살고 있는 이곳 청평이 낚시 여건이
녹록치 않네요
옆에 맑고 깨끗한 청평호 강이 있어도
무늬만 좋지 정말 갈만한 곳도 없고..
있다 해도 붕어 얼굴 보려면 하늘에 별따기고..
소류지 라고는 하나 없고..
멀리 갈수있는 여건도 안 되고
돈 내는 양어장은.어쩌다 한번 가게 되면
여길 왜 왔나 싶고..ㅎ
갈곳 많고 마리수 할수 있는 곳에 계시는 님들이 부럽네요..
그나마 의암이 만만 한데
일주일중 일요일 하루 밤 낚시에
자는 시간이 늘 아까워
꼬박 밤샘 낚시를 하고
피곤함과 함께 짐을 싸다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며
좀 더 나와야지 피곤함에 대한 보상이 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누가 시겼나..ㅎ
전에는밤새 꽝을쳐도
그저 물만 봐도 좋았다 하던것이
거꾸로 조과에 연연하는 잡조사 돼가네요..ㅋ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