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들어 있는 건물의 옆가게가 이사를
갔습니다.
그 동안 옆 집에서 걷어 먹였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사를 가고 난 후 새끼고양이 두마리가
제 가게를 찾아 옵니다.
이틀을 그냥 보내고
마침 집사람이 내려온 날 녀석들이
또 왔더군요.
마음약한 집사람이 밥 한봉지를 사다가
녀석들이 거주하는 곳 앞에다 물과 놓아줬는데..
아침.
출근해서 정리좀하고 앉았는데
저러고 있습니다.ㅠ
잘 먹네요.
그나저나 이젠 빼도박도 못할 것 같고
가겔 비우는 날도 많은데 어쩔지 고민입니다.
보낼 때 너무 힘들어 곁에 안 두려했는데..
있는 동안에만 잘 챙겨 주시면 될 거 같네요.
지네들도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