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식탁이 낡아 시트지로 고치고,

현관 신발장 문도 2짝 시트지로 발라서 거울을 가리고(현관문 열면 정면으로 대형거울이 2개가 있어 돈이 안벌린다기에~~~ㅋㅋㅋ)

주말 마지막 궁상을 떨어 보았는데,  이게 너무 힘드네요.

혹 저처럼 궁상 떨 계획이 있으신 분들 참으세요. 하루 종일 궁상 떨었더니 온몸이 아프고 결립니다. ㅡ.,ㅡ

싱크대 바꾼지 8년 되어 문짝도 부풀기 시작하고, 상판도 금가고 영 보기가 싫어 바꿀까 했더니 기본이 400만원 이라더군요.

그래서 115,000원 들여 방염시트지와 하이그로시 시트지를 사서 비오는 주말 아침 일찍부터 궁상을 떨어 봤습니다.

싱크대 상판은 고광택 대리석무늬 방염시트지로 붙였더니 깔끔하고 이쁩니다. 두께가 두꺼워 작업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은 고광택 하이그로시 펄 시트지로 싹 붙였더니 깔끔 해졌습니다.

문짝을 다 떼어서 시트지 작업하고 다시 달고 하다 보니 시간이 한나절 통째로 들어가네요.

집 밖으로 나가 보지도 못하고 하루가 갔습니다.  ㅡ.,ㅡ

주말밤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