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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하다 물에 빠뜨린 것?

    어진연못 / 2024-05-07 13:02 / Hit : 10790 본문+댓글추천 : 18

    플라이어 여러개 해 먹은것은 다반사일 거고.

    지금은 금연을 해서 그럴일 없는데 아이코스 기기 (궐련형 담배)를 여러번 빠뜨렸는데 이 기기는 습기에 엄청 취약해 바로 고장 남.

    A/S 센터에 가서 우중 라이딩, 달리기 하다 고장났다고 둘러대고 새로운 기기로 교체를 여러번...

    흡연가에게 낚시중  긴긴 밤 찌가 안올라오는  담배없는 기분이란 어떤건지 아실거고...

     

    헨드폰 아직 방수기능이 없을때  헨드폰을 저수지에 빠뜨려 여러개 해먹었시유... 와이프 등짝 스메싱!!!

    세월이 좋아져 방수 기능이 있는 헨드폰은 저수지 한가운데 떨어뜨렸는데  홀라당 벋고 들어가 발가락으로 찾았던 일도...,

    서울살면서 한번은 남도 낚시 여행 중 자동차 키를 물속에 수장시켰는데 가마우지 처럼 대가리 처박고 손으로 더듬어서
    찾은일도...  못찾았으면 어쩔뻔?

    그래서 요즘은 낚시갈땐 자동차 키는 항상 차안에 두고 헨드폰 어플(블루링크)로만 사용중임, 제 핸드폰을 물에 수장시키면 방법이 없는데 그럴 경우 대비해서 와이프 헨드폰에 어플 하나 더 설치해둠.. 

    와이프 왈 " 맨날 차량문이 열렸네, 닫혔네, 시동이 걸렸네 등등 메시지 때문에 귀찮아 죽겠네!!!" 라고 푸념을...,


    수우우 24-05-07 13:21
    후레쉬, 받침틀 볼트, 우경 뒷꽂이 등...
    만약 담배가 수장되면 저는 낚시 접고 편의점 갑니다.ㅠㅠ
    지붕지기 24-05-07 14:04
    잃어버리는 것도, 찾는 것도..
    참 재주가 좋으십니다. ㅎㅎ

    ps. 글이 참 재밌네요 ~~

    수우우님 저는 혹시나 해서 담배는 가방에
    여분으로 짱박아 놓네요..
    초율 24-05-07 14:07
    지금 아내는 아니지만..
    여친이랑 낚시도중,
    여친이 먼저 들어가서 잔다고 일어서더니,
    물을향해 걸어가더군요..
    ㅡ어디가??
    그랬더니..저수지 가운델 가리키면서..
    ㅡ저기..
    이미 무릎까지 물에 들어가서..@,.@

    ..완전 쫄아서..대걷고 철수한적 있어요..
    꿈붕 24-05-07 14:08
    낚시가서 수장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지사랑™ 24-05-07 14:18
    낚시 초보시절,
    대부도 둠벙에서 6짜붕어 7개 수장시키고 못건졌습니다....^^


    대륙 받침틀 뒤꽂이 1개,
    라이타정도 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삶의여백 24-05-07 14:20
    세월~
    gourmet 24-05-07 14:42
    충주호 낚시터에서 받침틀 펴다가 빠트리는 바람에 낚시 못하고 밤새 가족들과 티비만 봤습니다.
    건져달라고 할수도 있었는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물론 아침에는 건졌습니다..
    키큰붕어 24-05-07 14:45
    레이서 3절받침대, 가위, 세월...
    어인魚人 24-05-07 15:08
    아직 뭘 빠터린 적은.....
    아~ 한번 있군요.... 라이타
    그래도 여러개 들고 다녀서 다행이었습니다^^

    초율님~ 와우~~ 진짜시면 대~~박!!!
    전 낚시찌 위에 가볍게 올라서서 저를 지켜보던 아이가 생각납니다.
    대물도사™ 24-05-07 15:29
    라이타 빠트리고
    커피끊인다고 가져간 버너로 불붙이던 기억이,,,

    초율님 진짜 쫄았겠습니다
    하드락 24-05-07 15:44
    안경 수장 후

    서브안경을

    가지고 다닙니다.
    52정해靜海 24-05-07 15:50
    핸드폰 물에 빠트리면 잘 안 보여 찾기 어렵지만 동출자나 근처 있는 분에게 부탁하여 전화를 걸면 불빛이 보여서 찾기 수월합니다

    그런 일 없어야 하겠지만 낚시꾼에게는 무슨 일도 벌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 ㅎ .
    붕어얼굴못보고 24-05-07 16:06
    어쩌다 캡라이트 파라솔에 걸려서 물에 풍덩!!
    뜰채로 이리저리 휘저어 몇번 건진적 있네요.^^
    꾼들의낙원 24-05-07 17:07
    뒤꽂이 꼽다가 빠뜨린 적 있습니다. 좌대볼트도요.^^

    핸드폰은 빠뜨리지 않기 위해 낚시중에는 거의 보지 안씁니다.
    좌대 위에선 멀찍이 뒤쪽 바닥에 둡니다.

    철 종류는 안테나 자석 저려미로 사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핸드폰 뒷주머니에 꼽았다가 똥누다가 변 위에 낙하시킨 적 있습니다.
    케이스랑 핸드폰 다행히 상시구비해 다니는 세수비누로 박박 문질러 씻었다고 낚시 시엔 다시는 뒷주머니에 넣지 않고 차량에 두거나 합니다. ㅎㅎㅎ
    몇해전 일이군요^^
    꾼들의낙원 24-05-07 17:08
    뒤꽂이 꼽다가 빠뜨린 적 있습니다. 좌대볼트도요.^^

    핸드폰은 빠뜨리지 않기 위해 낚시중에는 거의 보지 안씁니다.
    좌대 위에선 멀찍이 뒤쪽 바닥에 둡니다.

    철 종류는 안테나 자석 저려미로 사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핸드폰 뒷주머니에 꼽았다가 똥누다가 변 위에 낙하시킨 적 있습니다.
    케이스랑 핸드폰 다행히 상시구비해 다니는 세수비누로 박박 문질러 씻었고 낚시 시엔 다시는 뒷주머니에 넣지 않고 차량에 두거나 합니다. ㅎㅎㅎ
    몇해전 일이군요^^
    전주맨발 24-05-07 17:15
    세월,,
    당구삼촌 24-05-07 17:18
    수십년 동안 딱 한번 빠뜨린게 있는데
    뭉쳐 놓은 떡밥이었습니다.
    그때는 글루텐을 알지도 못하던 시절이었고
    소위 말하는 빨간떡밥이라는걸 뭉쳐서 사용했는데
    돈을 많이 못벌던시절이고 게을러서 오래 달려 있으라고
    오랬동안 치대서 뭉쳐놓았는데 친구놈이 자리 구경왔다가 떡밥그릇을 바로 툭 차버리는 바람에
    수심2m정도의 급경사에 풍덩.
    친구랑 같이 쓴다고 봉지까지 비운상태라 미끼가 없어
    지렁이 잡는다고 땅도 파보고 곤충도 잡아보고 심지어는 염소똥도 써봤습니다.
    웃기는건 잡지는 못했지만 염소똥도 건드리더군요.
    결국은 제대로 된 미끼도 한번 못달아보고 밤새 꽝쳤습니다.
    그때 딱 한번 이었습니다.
    김쉪 24-05-07 19:07
    저는 수장시킨건 아니고 노지에서
    떡밥 곱게 게어놓고 쉬야하고 왔는데
    동네 개스키가 다 먹어치웠던 기억이,,,,
    수초구뇽 24-05-07 19:29
    5짜붕어요
    연꽃못 24-05-07 20:52
    물한가운데에서 보트뽈대 두토막연결한걸 2m물속에 퐁당했는데 수초낫으로 건진적있읍니다 수초낫에 걸려슈욱하고 올라오는 뽈대를 보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樂山樂水 24-05-07 21:34
    글쓴 분의 취지와는 다르지만...,
    붕어 수태 빠뜨렸읍니다,ㅠㅠ
    천지82427 24-05-07 21:39
    저번주에 밤낚시 떡밥그릇 발길질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 퐁당
    30년 가까이 한번도 이런적없었는데
    하루밤에 두번 나도 이제 늙어가는구나
    쫌사 24-05-07 23:16
    재미나고, 좀 슬프고,,,,

    근래 좌대 나사
    오래전 위도 갯바위에서 살림망( 해녀님이 건젼는데 꽃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담여수 24-05-08 07:24
    오클리 썬그라스 좌대에거 수장시켰는데
    비싼 거라 뜰채로 어찌어찌 건졌습니다.

    차키, 핸폰은 반드시 지퍼 있는 조끼에 넣습니다.
    산천유곡 24-05-08 09:35
    저는 항상 물가에 만 가면
    세월을 빠뜨리고
    돌아오는군요^^
    어진연못 24-05-08 09:42
    와이프가 노안이라고 다촛점렌즈 안경 비싸게 맞춰주었는데 퐁당 했습니다.
    별수를 써도 뻘에 박혔는 지 찾지를 못하고...,

    다촛점 안경 없으니 낮에는 썬그라스로, 밤에는 썬그라스 렌즈 빼고 클립렌즈로 버티는데 노안이라 촛점이 안맞아 영 불편했던적이...,
    어처구니 24-05-08 14:08
    바다 겟바위에서 핸폰 풍덩 ...
    고기들어오면 연락올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

    붕어낚시끝나고 붕어방생하고
    살림망 말려두고 그냥오기를 여러번 ...
    궁디에붕어문신 24-05-08 15:59
    지금껏 낚시 하면서 낚시용품 돈주고 구입한적 없습니다
    낚시 가서 셋팅하고 물속에 손넣고 몇번 왔다 갔다 하면 플라이어 6미리8미리 볼트 옥수수
    후레쉬 수초낫 바늘빼기 핸폰 심지어 장화 막 나옵니다 솔솔 합니다
    근디 전 정신을 빠뜨리고 옵니다
    응디혀기 24-05-08 17:25
    돌이켜 보니 수장한게 많네요~
    받침틀 뭉치한개(대륙 뒷꽂이포함 - 뜰채로 건짐
    렌턴 - 뜰채로 건짐
    뜰채 - 충주호 4미터권 밤에 자고 일어나니 사라짐. 낚시줄에 바늘 여러개 달아 수색 및 검거에 성공
    못 건진것들 - 받침틀 고정용 노브너트, 계측자(자작), 목줄자, 바늘빼기(자작)

    낚시하다 우연히 건진것 살림망 2개, 5점등 전자찌(팔콘편대 채비포함)
    天地不仁 24-05-09 10:40
    신수향 받침대 새거 구입하고 낚시가방에서 미끄저려 수장됨.. 관리형 저수지 낚시하다 아침 강풍에 파라솔 강제 입수 후 수장 건저 내지도 못하고..구입한지1달 된건데.. 아까버 죽는줄
    감시2호바늘 24-05-09 19:28
    낚시하다 실수로 물에 빠뜨린걸 우중라이딩 하다가 고장났다고 하셨다니....이젠 금연하셔서 그럴일 없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부처핸섬 24-05-10 01:28
    뜰체안펴놔서
    줄잡고올리다
    4짜 몇개 떨궜쥬
    나도 한번 빠져보고ㅡ.,ㅡ;;
    그냥쳐라 24-05-13 17:44
    휴대폰 사서

    이틀만에

    낚시하다 고개숙이고

    물속 새우 구경하다

    퐁당

    도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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