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식당 싱크대 뒤 창틀에서 발견했습니다.
실리콘이 뜯어져나간자리 안에는 시멘트일텐데 요 풀이 자라고 있네요.
싹을 틔운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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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식당 싱크대 뒤 창틀에서 발견했습니다.
실리콘이 뜯어져나간자리 안에는 시멘트일텐데 요 풀이 자라고 있네요.
싹을 틔운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살겠다고..
조타잔 11-09-01 17:22
고추입니다. 화분에 옮겨 심으시면 늦가을에 따서 드실수있네요
은둔자2 11-09-01 17:42
고추 맞습니다
주방에서 칼질할때 씨가 떨어져 발아한듯 합니다
한점 11-09-01 17:46
아~~하 고추군요.
식당 이모들도 모르시더라구요.
고추다지다가 고추씨가 걸루 튄건가?
시멘트에 뿌리내렸으면 옮겨심지 못하겠죠?
괜히 한번 살려보고싶네.. 고추는 안열려도 좋은데 살릴 수있을까요?
初友 11-09-01 17:46
딱봐도 고추네요..
붕애성아 11-09-01 17:53
저정도 크기면 떡잎도 붙어 있어야 하는디~
올 비가 많이와서 먼지 속에서 싹을 틔우고 문틈으로 스민
수분 섭취 험시러 살다가
요즘 수분이 공급이 잘 안되고
잎은 늘어만 가서 떡잎 떨구고
다음 잎도 노랗게 말라 가는군요
그다음 잎도.......
며칠이면 말라 주글거 가터요~
크면 클수록 죽을 확율은 커져만 가겠지요
그렇다고 옮겨 심어도 주글거 같고요
잔뿌리째 뽑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는거 가터요
워쩌겠슈~
걍 안타깝기만 하지유~
진우아범 11-09-01 17:57
잘키워요 한점님
요즘고추값이 장난 아니구만요
비싸서 저도늘 하나 소지허고 다니는디
이눔의아짐씨들....
비싸다니께
자꾸한번 주라해서
좀더올르면 팔려구요~ㅋㅋㅋ
한점 11-09-01 18:49
성아님 옮겨볼수있나 가보니 고단새 잎이 더 노래지고 축 쳐졌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