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괭이 자루가 젓가락 되고

야전삽이 숫가락 되면

제대 한다는 공병 출신이라.

영창은 엄감생심입니더.

영창을 간게 아니라 고참을 영창 보내려고 애썼습니다

어느 부대나 있자나요..성질 못된 또라이 고참......

매일 괴롭히는 겁니다.....괴롭힐 이유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괴롭힙니다...

어느날 또 한따까리 합니다....연병장 선착순......

뺑뺑이 돌다보니 성질이 나더라고요...담배재를 쫄병들 총구에 털어 넣고는 시치미 떼고 뺑뺑이 돌리는데

미치겠더라고요...

4-5바퀴 돌다가 제가 쓰러져 버렸습니다....

마침 그걸 본 주임상사님이 저를 입감(병원)시키라고 하더라고요....

군의관이 진찰하다가 사유를 묻더니 뺑뺑이 돌린 고참 영창 보내라고 했는데 유야무야 군기교육대 갔다오고 끝났습니다...

그날 저 죽다 살아났습니다....

링거 맞으라고 그래서 누워 있는데 신참 의무병이 바늘 꽂을줄을 몰라 수십번 찔린 끝에 링거 맞았습니다....

그때는 영창가두 국방부 시계가 돌아가던 시절이었쥬.
낭중에 가니까 영창가면 군대생활을 더해야 되는 걸루 바뀌더라구유.

영창 가봐야, 헌병병과가 행정핵교 동기들이라... 효과가 떨어지지유,
그거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영창 잘 안보내더라구유.

패면 게기고 암만 병 입장이래두 앞 뒤 다 동원해서 요상하게 엮어서 군복을 벳기느니 뭐니 저항이 심하니께...

주로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로 돌았쥬.

군대라구 해봐야 주로 말안듣는 연습을 하고 나와서 별로 기억할 만한게 없슈.
전역패는 위병소 나오자 마자 도끼 빌려가지고 세등분 해서 버렸고요.
추억록은 제대 전날 만든분들 성의도 있고 해서 아무도 안보이는데서 해치웠슈. 태웠다는 말이유.

지금 생각해 보니 쬐금 후회스러운게 추억록은 그냥 갖구 올걸 그랬다는 생각두 드네유.

제가 복이 좀 있는 편 입니다
돈복,처복,애인복,자식복 등등 ㅎㅎ

그런데 없는복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이른바 징역복 입니다 ㅎㅎ

군에서도 한참 구타자 시범 캐이스가 유행 이었지만,

소대 고문관의 악행?에 참다참다 못참고 두껑이 열러
보란듯이 일부러 중대 행정실 데리고 가서 조잤습니다

중대장 헛기침만 하고 중대장실에서 안나오더군요 ㅎㅎ


학창 시절부터 현제 까지

성추행,삥뜻기 .폭력, 공무집행 방해.공금횡령 등등 ㅎㅎ

음주단속도 늘 길반대편에서 하고
갑자기 앞에차가 달아난 덕분에 모면 한다든가 ㅎㅎㅎ

심지어 밤에 분명 번쩍 하고 차량넘버가 찍혔는데도
고지서 안날라 옵니다

혹 이글 보시고 한탕 할일 있으면 연락 바람니다
저랑 엮이면 절대 징역갈일 없습니다 ㅎㅎ

네는 고참 허벌나게 두둘겨 패고
영창갇다온 생각이 새롭게 생각이 납니다.
우리 중대원들 저보고 최라고하더군요.
얼마나 괴롭혔으면 제가 영웅 대접을 박았을까요.
지금도 그놈 만나면 대갈통 두쪽으로 갈라 놓을겁니다....

통신 서무병 이었습니다. 부대 안에 통신에 관한 비밀문서를 담당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가 보급 되기 전이라 모든 문서를 수기로 작성 했습니다.
그런데 문서를 작성하면서 오자 탈자 혹은 수정을 한 흔적이 있어서는 않됩니다.
적성에도 않맞는 서무병을 맡아 가지고... 비밀문서 10장 옮겨 적는데 근 보름이
걸렸습니다. 몇 백장을 양식 그리고, 마지막에 틀려서 버리고...완전히 돌아 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자도 틀리지 않고 완성을 했습니다. 이제 이것을 바인더에 철해 놓아야 하는데
펀치로 구녕을 뚫다가 그만,,, 그만,,,글씨 있는 부분을 뚫어 버렸습니다. 이런 씨*..
혼자 열받아서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서울 사는 못되먹은 고참이 와서는 갈구는 겁니다.
저 이등병때 자대 배치 받자 마자 우정의 무대 나가서 휴가 다녀온 후로, 빠졌다는 이유로 길가다 눈만
마주쳐도 투드러 패는 아주 징글징글한 고참 이었습니다.
그날도 열받아서 궁시렁 대고 있는데 아무 이유 없이 툭툭 치면서 갈구는 겁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못되먹은 고참만 교환 근무를 서고 나머지는 식사 하러 간 상황 이었습니다.
참지 못하고 조용히 문을 잠궜습니다.
야이 C벌럼아 일로와.. 죽이 벌팅게..(전라도 사투리)
마침 딱통에 들어 있던 망치를 들고 고참 앞에 섰습니다.
야...야.. 너 왜이래..
오늘 죽이벌팅게 한 번 갈궈봐 이 C벌럼아...
확 내리 치는 동시에 문이 쾅쾅쾅..
그 쇄끼 동기들이었습니다. 컵라면 사가꼬..
영창 가는 대신 돌림빵으로 합의보고 귀싸대기가 돌아가도록 맞았습니다.
그래도 이 고참이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그리고 바로 휴전선 근무에 들어 갔습니다.
하루는 일이 고됐는지 엄청난 몸살 때문에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날 아픈 몸으로 어무이 편지를 받았는데, 그 때 어무이도 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계셨습니다. 눈물이 핑 돌더군요.
편지를 가지고 쌀창고에 숨었습니다. 편지를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인기척에 눈을 떠 보니 그 쇄끼가 팔짱을 끼고 있는 겁니다.
죄송합니다. 몸이 않좋아서 그랬습니다... 번쩍...번쩍...
덩치가 있던 놈이라 그런지 아니면 며칠 몸살로 골골대서 그런지 단 두대에 픽
나가 떨어 졌습니다. 망치와 인연이 있는지.. 넘어진 곳에 중함마(망치)가 있었습니다
망치를 들고 힘껏 내리 쳤습니다. 어찌나 잘 피하든지..
일단 문앞으로 가서 도망 못가게 막고 서서히 다가 갔습니다. 옛날에 악몽이 되살아 나는지.
야... 야... 너 왜이래..
다시한번 내리친 망치에 도망가던 고참의 허벅지에 맞았습니다. 쓰러진 놈 머리위에
망치를 쳐들고 "대갈통을 바숴 버릴팅게..." 사정을 하더군요. 다시는 말도 않걸겠다고
한번만 더 갈구면 편히 잠 못잘거라고 협박을 하고.. 이후론 편안한 군생활 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저렴한 용어들은 내용의 박진감을 위해 실제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영창은 못가보고 이등병때 겁나게 억울한건 있었네유 ..

거시 머시다냐 .. 무릎에 상처가 하나 생겨서 물집 잡히고 부어 오르는디 .. 의무대 보내줘서 약 처방 받아가 발름 되는거를

이넘에 무식한 고참넘덜이 지들이 의사인양 고름을 짜내고 쑈를 하더만 다음날 퉁퉁 부어 버린거에여 ..

근데 문제가 유격훈련이 얼마 안남은거에요 .. 재대 몇일 안남은 말년들은 유격 같은거 안보내자나여 ~ 근데 쪽수 안되서

내가 못가게 됬은게 말년들이 쪽수채우러 유격을 간거에여 .. 허미 .. 유격 훈련가기 하루전날 진자로 ..

개패듯이 맞아서유 .. 근데 유격 갔다온 동기넘들 말을 들어보니간 .. 이건 머 스파 유격이 아니고 캠핑 ??

조교들이 오리걸음이랑 피티체조 쪼매 시켜다고 대대장이 미차가꼬 니들 영창보내뿐다고 하질 않나 .. 헐 ..

대대장이 특전사 출신인디 .. 왠만한건 지가 나서서 다 시범보이고 .. 그런 대대장땀시 조교들 다 쪼라가꼬

피티도 못시키고 .. 참내 .. 글고 유격의 꽃은 마지막날 행군 이나자유 ?? 근데 고생해다고 미췬 대대장이 군장은

육공트럭에 다 실려 보내고 달랑 단독군장 헐 ~~ 스파 이건 아니자녀 내 겁내 뚜드리 맞은건 어찌라고 ..

근데 더 웃긴건 대락 두달인가 지나고나서 .. 이너무 미틴 사단장님이 전 사단에 유격 안받은 인원들 다 끄라모아서

한방에 다 시키뿌라고 .. 헐 .. 거 끌려간는디 같이 간 넘덜이 헌병대늠들하고 군악대 늠들하고 우리는 몇명 ㅡㅡ;;

헌병대랑 받으면 조교들이 쪼라가 원래 잘 안시키는데 하필 유격 받으러온 부대늠들이 우리 사단 헌병대 관할 지역이 아니라서

에라이 드러버서 정말로 뺑이도 그런 뺑이가 없어시유 ~~ 스파 ~~ 그랴도 헌병대 애들이랑 친해져가꼬 ~ 외박나가믄

같이 오락실가서 오락도 하고 잼나긴 했어유 ㅡㅡ;;

암튼 복 없는넘은 .. 멀 해도 안된다는걸 배웠어유 ~~ 디지게 맞고 .. 훈련은 훈련대로 다 받고 스파 ..

글들이 너무 길어유..영창 안보내고

전출보내데유...좋아라 햇더니

창설부대로 모인 전출병들

여기저기서 퇴출당한 고문관들..ㅠㅠㅠ

재미있는 글타래네요 한참 웃다 갑니다~~

지금은 그런게 안 통하겠지만

해안초소에서 근무할 때 어찌나 어린선임들이 갈구던지 나이먹고 군대가가 자존심 무참히 깨질때...

어느날 작심하고 쇠주나팔 불고는 동초근무 때 평소 젤 많이 갈구던 고참눔 머리위로 식스틴 자동으로 탄창 다 비웠습니다.

그 고참눔 도망도 못가고 바지에 오줌 싸더먼유.

당연히 영창가야하는데...우리 마이갈이 부대장님이 떠지면 진급 못한다고 쉬쉬하고는

자체 감방(부안경찰서)에서 보름간 있다가 기동대로 전출보내더라구요.

80년도이고 전투경찰이니 가능한 사고처리가 아닐까요.ㅎㅎ

친구넘은 쫄다구 팼다가 중대장실 앞에서

추운겨울 무릎꿇고 손들고 일주일 벌받았다고 그러던데

ㅋ 역시 똥빵꾸야...

ㅎㅎㅎ
선배님들도 다들 지금 생각하면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는
추억들이 있군여 ㅋㅋ
ㅎㅎ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낚시 용품들이 많이 생기는데요~
번거롭더라도 따뜻하게 낚시 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히죽히죽~^^

15년전 동두천 미2사단 나왔습니다(생각만 해도 성질나서 과격하게 쓰겠습니다-평소에는 순함 ㅎ)
미군은 토,일 연휴라 금요일밤,토요일밤은 좀 문란한,,,,,
아시는분들 계시겠지만, 몸으로 영어 배우는 X같은 ㄴ들 많습니다
4층 복도에 전화가 울리길래, 받았는데 ㅈ같은 백인 ㅅㄲ 들이랑 어울리는 여대생 이었습니다(백인 애들이 여대생 이라 해서)
잠깐 오해가 있었는데, 기분상하는 말과 동시에 욕을 하더군요
ㄱ 같은년 나라 망신 시키지 말라고,주말마다 다리 벌리러 오면 그렇게 좋냐고
한번더 내눈에 띄면 죽여 버린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양아치 백인-덩치 작은 일병)녀석이 조금있다 제방엘 왔더군요
지여자 친구한테 욕했냐고~ 욕을하더군요~ 저는 병장이라 지휘권이 있어 푸셥 준비하라고 시켰죠(2인 1실이라 개인생활이 가능한 구조임)
안하더군요(술도 쳐먹었고)
제가 운동도 좀 하고 덩치도 커서, 바로 멱살잡고 큰창이 항상 열려있는 세탁실로 끌고 갔습니다
4층에서 던져 버릴려고 했죠~(짧은 생각에 양국간 문제거리 만드는것 보다 자살? 로 위장 할려고...ㅎ)
복도에서 카투사 고참 만나는 바람에....잔소리 엄청 듣고, 그새끼는 목 켁켁 그리고 있고....위협을 느꼈는지 미군 중대장한테말을 안해서 그냥 지나갔고요
그후로 그년들은 못보고 제대를 했네요~ 미군부대 근처 클럽 가면 여대생들 많았습니다, 주말 지나면 어제는 어느대학 여대생이랑 잤다고 자랑질을 해대고 부대에도 데리고 들어오고...
영창 갈뻐~언 했네요~

영창가본기억은 없구요^^
쫄병이 고참찔러서 찔린고참이 영창가스요..
그넘 쫄병시키 본부로 불러다가
너댓시간 뺑뺑이 돌리니까
나중에 소대장이 찿으러 왔드라구요..
완죤히 걸레만들어놨는데..의리없는시키라꼬...
소대장 어이~~ 황병장 고마하지...ㅎㅎㅎ
그넘시키 즈그 소대장한테 불나게 뛰어가드니만 안겨서 엉엉우네요^^
황당해서..
그짜아식...노숙자 안됐을랑가...
그넘 이름도 기억안나네...

용선님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21사출신입니다,ㅎㅎ
66연대
고참 대갈빡을 개머리판으로
안죽을 만큼 찍어버렸습니다
암만 계급체계라도 나이도
한참어린눔이 깝쭉데길래 기냥
인정사정없이 퍼~~억
영창 몇일 살았는지도 모르겠읍니다
96 11월군번 자대배치받았는데
완고가 저보다 어렸내요,,에고고
쫌일찍이 갈것 언젠가는 가야되는데
늦추다가 나이많은것도 서러운데
영감이라고 어찌나 무안을 주고 갈구는지
에~~효

이 글을 여자가 봐도 이렇게 재미 있을까요???

9사단수색대대출신입니다 반갑네요 수색화이팅입니다

싹3님 "자살로 위장"에서 뻥터졌습니다 ^^
다들 재미있는 추억이 많으시네요 ^^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으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1사 수색대대출신입니다.
그토록 지옥같았던 시간이 이제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단 나이가 되었네요..
말년에 인원이 딸려 일직하사 근무서던 중 가정사문제가 있던 일병하나가 입에 총구 물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제대 못하는줄 알았습니다.
헌병대,기무대애들 와서 몬 조사를 그리 하는지...

용선님,안계대물꾼님 한겨울 매복호에서 담배 태워보셨죠?
냄새날까봐 모포뒤집어 쓰고 피던 그 담배맛... 그 맛이 그 추억이 그립네요..

지금 군대는...이등병들이 유치원생만 못합니다. 자식 키우는 우리 부모님들, 한 번 생각해봐야될때입니다. 자식들을 얼마나 당당히 키우셨는지를...

*군단 특*대 출신
한번갔다 왔죠^^ 고참 때려서~~
나 포상 6번 갈동안 바로위 고참 한번도 못갔죠 (고문관)
배알이 꼴렸는지 자꾸 괴롭히고 하더라고요
하루는 확 돌았죠 좀 때리길래 맞아주고 한대 퍽 나가 떨어지더라고요
6일 영창^^ 군기교육도 좀 갔다온듯~~
추억이 새롭내요 공수교육하고^^

94년에 해군 군함에 화재가 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직자였기에 해군 헌병대
열흘간 끌려가 있었던 적은 있읍니다.
그때 헌병사복관들 계급도 모르고 계속 반말 듣고 ㅋㅋㅋ
결국 열흘간 조사 받고 잠수함 부대로 전출 당했다 전역 했읍니다.
다행히 무죄라 영창은 안들어 가봤죠. ㅋㅋ

4박 5일 갔다 왔습니다.

윗분들 모두 군생활에 적응 했군요 제 군생활에 비하면 편하게 생활 ? ..전 영창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근무지가 그곳여서 ....ㅎ (헌병대)

백두산부대.....^^

음~~ 21사 양구 백두산부대 ㅋ 전 편하게 하고 왓다 생각드는데요 맞기도 마니맞고 밥알씹지못할정도로 ㅜㅜ 그래도 나름 편히 군생활하고 왓다 생각드네요. 고문관탈영으로 인해 고생도 해보고 햇지만서도 18소초 수류탄 터져서 그 장병들 제 부대에도 1명 전출오고 햇엇죠

그냥 남들 다 가길레 2 번 갔다 왔죠 뭐!!!
30개월도 더 군생활 했습니다
정말 짜증납니다...대장이 빙신이라서요~~~

화천15사단서 복무했습니다
내무반장때인데 90년 제대몇달앞두고 어느 일요일 내 한달밑에 쫄따구가
이병 연애편지를 지가 먼저 뜯어서 훔쳐보다가
이 이병이 뚜껑열려서 내 한달밑에 고참을 열나 패부렀네요
난 제대못하는줄 알고 얼마나 쫄았던지 ㅎㅎ
암튼 나도 열받아서
편지 뜯어본놈이나 하극상으로 고참 팬놈이나 둘다 디지게 패고 완전군장시켜서 연병장 20바퀴 돌게했는데
마침 연대장이 그걸 보고는...제 경위보고 받고는..이 두놈다 20바퀴 추가 그럽디다
잘했다고 저 칭찬들었어요 ㅋㅋ
암튼 내밑에 한달 쫄 이친구가 지금생각하면 변태라요..고문관 기질도 다분하고
훔쳐보기 좋아하고 휴가다며오면 야동이 아니라 뽀르노잡지 사와서 혼자만 보고..(절대 안돌려봄)
지금생각하면 추억이네요

제 동기가 정훈병인데요.
병장달고 조수 받아서 가르치고있었습니다.
하루는
신병교육대 퇴소식이있어 녹음기를 챙기고
조수에게 잘 준비했지? 물으니 "예" 라고해서
조수가 준비해준 녹음기와 테이프를 들고
신병교육대 퇴소식에 갔습니다.
이윽고
직속상관....받들어총......!
테이프를 눌렀는데.
아이고!
장송곡이......우렁차게 흘러나왔습니다.

.....

그길로 친구는 군단 헌병대 7일간 영창....!

제대하는날 같이못나오고
처다보는 눈길이 션합니다.

내 결혼식때도 왔었는데....!

경북대 무역과나온 동기 보고싶다!

안계대물꾼님이 옆에서 근므를 하셨군요
전 전차대대 나왔습니다.
고봉산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