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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털털이 낚수꾼의 말로....

    하얀비늘 / 2012-01-27 16:48 / Hit : 2924 본문+댓글추천 : 0

    아래 붕어우리님이 꼰지르셨 듯이...요즘 지는 빈털털이랍니다.ㅠ

    그간 알콩달콩 모아뒀던 비자금... 까냥에 천만원 훌쩍 넘게 모아서 나름 든든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 눔의 장비병과 지름신이 강력한 눔으로 턱~ 오는겁니다.

    낚수꾼이라면 최후의 장비..나만의 낚시터.

    하도 시골이고 집이라꼬 허름하길래 뭐 그거 얼마나 되겠어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웬걸...헌 농가 수리비가 예상과 달리 돈잡아드시는 귀신이 붙었꼬.

    공사비는 예상과 달리 몇배로 뻥티기가 됩니다.

    비자금 벌써 바닥 나고 앞으로 공사해야 할 것도 무쟈게 많은 경비가 지출되는데...

    이 나이까지 살면서 아직 남에게 돈빌려 본 적도 없꼬...어케합니까.

    마눌님께 사실대로 자수..선처를 바라믄서 아울러 모자란 공사비를 청구했쥬.

    그런데...이건 뭐 생각치도 못한 오해를 하도먼요. 무지 꼬입니다.ㅠ

    마눌님은 학원 정리 후 뭔가 다시 일을 하겠지 하며 기대를 하는데..지가 하는 짓을 보니
    이참에 백수로 인생을 끝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겁니다.

    차라리 몇달 쉴라면 하숙을 하던지 임대를 할것이지 웬 집을 사고 공사를 하냐는 겁니다. 이런..

    단단히 오해를 하더먼유.

    그래도 이왕에 여기까지 왔는데...요즘 하얀비늘은 마눌님의 김기사, 김비서, 김오빠(?), 립서비스 뿐 아니라 오든 서비스(?)를
    몸안아끼고 하고 있시유. 흑! 어쩌다...ㅠㅠ

    월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저 처럼 중황혼에 요런 처참한 꼴 당하지 마시고 열심히 비자금 모으세요.

    한도 없이...악착스럽게 모으세유~ 설 모으믄 제 꼴 됩니당~ㅠ

    무뉘만조사 12-01-27 17:01
    ㅎㅎ 비늘님 그래도 사모님께 사랑받으시나 봐유.

    보통의 경우엔 도장찍어 이건디...

    열씨미 사모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셔서 꿈에장비 완전히 손에 넣으시기 바람니다.

    김기사아~~~~~~~~사모님께서 부르시는거 같은디요.
    붕애성아 12-01-27 17:05
    열씨미 봉사하세유~

    마나님한티 손 벌리능거 가치 애설읍는거 읍는디~

    열씨미 봉사해서 당당하게 달라고 허셔야지라~

    그러다 마진디 또 안 마즈믄 다행이것지만......

    무운을 비러유~
    붕어우리 12-01-27 17:20
    근께요. 없을라믄 확실히 없어브러야 되는디....

    설 있으믄 요런일이 생긴단께요.

    그나저나 도장은 다 없애셨쥬....ㅋㅋㅋ
    하얀비늘 12-01-27 17:42
    쳇! 지금 김기사는 인천에 가유.
    속에서 열불 나가꼬 인천 모사장님에게 솔얻어 마실라구유.ㅠ
    낼 아침까정 안나타나믄 인천 앞바다 실종 신고 좀 해주삼.ㅠ
    샬망 12-01-27 17:53
    실종신고가 몇번이죠??....ㅋㅋ

    잘 다녀오시고 약주는 적당히 하셔요....^^
    빼빼로 12-01-27 18:17
    딸라 이자 급전가능합니다~ㅋㅋ

    싸모님께 온갓 기술을 다 넣어보세유~

    나도 거지라 도움이 못대유~

    빡시게 기사노릇 하이소~

    불쌍혀서 쪼매 줄지 압니까요~
    동대문낚시왕 12-01-27 18:37
    음냐 .. 미XX 사장님 만나러 가시나보네요 ^^

    술 적당히 드셔요 ~~ ^^

    건강이 최곱니더 ~~
    야월백수 12-01-27 19:29
    비늘님

    그래도 아직까지는 살많한모양입니다

    사모님이 풀어지시면 모든게 해결나겠네요

    열심히 노력하면 않될일이있겠는지요

    무릅이 까지도로 열심히 노력하시지요 ㅎㅎ

    수고많으십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언제나 열심히
    감사해유 12-01-27 19:50
    심내셔유,,,빠쇼,,ㅡ.ㅡ;;; 빠팅이었나?? 켁
    검은콩 12-01-27 19:50
    조금식 모았던

    내 천금같은 돈

    좋게 술먹고 집에 와

    안주인한테 모두

    털렸어요

    기분좋다고

    모두준다고 했다나

    저는 아무기역이 없거든요

    장비살려고 모아둔건데

    술이왼수죠...
    산골붕어 12-01-27 20:43
    양 무릎 까질만큼 해줘봐봐요..

    당신과 나의 노년 안식처라구 둘러 대시구요
    악어이빨 12-01-27 21:40
    그래서 결론은 구지 되셨다 이겁니까요??

    전화번호부터 바꿔야 쓰것네~~ㅎ

    과수댁 애기까지 들으시면,,,,

    요기까지만 해야긋쥬? 글츄??
    초보무사 12-01-28 02:59
    비늘님 당진한번 내려오셔유~

    2012년에는 항상 웃는날만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만사형통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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