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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 싫어요.

    하얀비늘 / 2012-02-15 17:36 / Hit : 2862 본문+댓글추천 : 0

    남도에서 올라온지 몇시간이나 됬다고...입에 단내나게 돌아다닙니다.

    어린이집 소방정검을 받는데...방염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방염업체며..소방서며..구청이며...ㅠㅠ 아~ 정말 싫따....

    지난 6일동안 남도에서 즐긴 달콤한 휴식을 음미하지도 못한체 현실에서 허우적 거리는 꼴이..참~ ㅜㅜ

    약간의 불평이라도 할라도만..옆에서 울 마눌님은 저보다 더 긴 한숨을 쉬며 불평 중이네요.

    어린이집 정부지원 보육료 동결로 어린이집 원장들이 돌아가며 일인 시위 중인데 담주에 울 마눌님 차례랍니다.ㅋㅋ

    저보고 대신 피켓들고 서있으랍니닷~ 마스크 쓰고 말이죠. 미칩니닷~ 흐미....말도 않되...

    애잉~ 서울 도착한지 딱 3시간 만에 다시 내려가고 싶네요.ㅠ

    남들은 낚시 한번 다녀오면 뭘 그리 마음에서 잘도 내려들 놓고 비운다 하더만.

    이 푼수는 나흘이나 줄창 낚시해도 뭐하나 내려 놓지도 못하고 비우기는 커녕 아쉬움만 더 해가니 제가 저를 이해 못할 지경이네요.

    암튼...서울이 싫어요.ㅠ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외치 듯...나 다시 돌아갈래~~~~~~~~~~~~~~~~~~

    무뉘만조사 12-02-15 17:40
    ㅋㅋ 비늘님 담주에 인증샸부탁혀두 되나유...텨~~~~~~~~~~~~~~~~~~~~~~~
    잉철 12-02-15 17:42
    다시 돌아가세요~ 낚시할곳이 없어요~
    하얀비늘 12-02-15 17:44
    무뉘님!!! 약올리시는 거쥬?ㅠㅠ

    잉철님! 낚시뿐 아니라 골썩는게 싫어요.^^
    나이스초이 12-02-15 17:44
    서울이 싫으시면 그러시지요
    다만 책임은 못집니다.
    은둔자2 12-02-15 17:45
    딱 그림이 나오네요
    거시기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마스크 쓰시고 아니 벗고 시위하세요
    벗어야 효과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조용하네요
    낚시나 가면 좋으련만 ..
    뽕br™SQUAD 12-02-15 18:26
    셔텨맨은 그래서 힘듭니다 ㅜ.ㅜ';

    아... 저 셔텨맨 할때는 매일 낚시만 당겼는데..

    그립습니다..,,
    약붕어 12-02-15 18:26
    그래도 참으시고

    뒷주머니 두둑하게 해서 내려가시야지요

    쩐 들어갈일 많으실테니^^
    드래곤볼 12-02-15 18:30
    무탈 하시온지요.

    늦었지만 귀한 손주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자주 안부 여쭤야 되는데 사는 모양새가 이리하여..

    시간나면 남도방에 함 놀러 가련만..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
    또철이아빠 12-02-15 18:48
    저도 도시생활은 싫어요 ^^

    시골에서 아이들과 지내는게 너무 좋네요

    건강하세요 ~
    소박사 12-02-15 18:59
    벌써부터 파란대문집이 그리워 지는가요?
    빼빼로 12-02-15 19:14
    마스크는 사용하지 마시고 피켓들고있었슈~

    마눌님에게 그정도에 시다바리는 언제던지 콜~~~아니유~

    건강 하이소~
    전북김제꾼 12-02-15 19:44
    좀만 애쓰시다가 ,,

    다시한번 내려오세요^^ ㅎㅎ

    그나저나..

    내일부터 쌀쌀해진다는데,,

    1인 시위 어떻게 해요ㅠㅠ;;

    걱정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물찬o제비 12-02-15 20:07
    마스크쓰고 서 있는거

    일당 주시면 지가 하겠습니다 ㅋ

    날도 추븐데 당연히 비늘님이 나가셔요
    뽕br™SQUAD 12-02-15 20:19
    따땃한 구스다운 사달라하세요^^
    얼어죽긴 싫으니 그거 사주면 피켓한다고 하세요 ㅎㅎ;
    비싼 방한화도 같이 셋으로 ㅋㅋ
    검은콩 12-02-15 20:21
    이럴땐 머라 말해야될지 ....
    채바바 12-02-15 20:28
    일인시위 갱상도선 채바가 선구자랍니다

    낙동강 오염으로 나븐늠들 공당 앞에서...

    담주부텀 또 엄청춰진다던데 걱정이네유 걍텨 버리시우 텨 ~~
    온유 12-02-15 20:37
    제 아낸 얼마전부터 미역섬 노래를 부릅니다~
    십년후엔 아마도 거기 있을듯 싶어요~
    바다를 저수지로 만들라면 고생좀 할것 같네요..
    하얀비늘 12-02-15 20:49
    댓글 주신 월님 감사드려유~^^

    뭐..사는게 다 그렇잖아유~

    퇴근 후 마눌님이랑 한잔하러 근처 단골 짱어집에 갔습니다.

    그래도 이럴땐 행복이라는거 잠시 즐기잖어유~

    친구란 단어가 너무 흔한데... 33년 같이 살아 본 이 친구가 진정 친구가 아닌지요.^^

    이 세상에서 스트레스...푸는 방법이 아무리 많아도 이만큼 빨리 푸는 것도 없십니다.

    울 마눌님 머리도 참 좋아요. 아니 잔머리요.ㅎㅎ

    저 없는 동안에 요런 선물도 미리 준비 혔도먼유. 대신 피켓 들고 서있으라꼬..ㅠㅠ

    참..따뜻한 옷 아니 선물..걍 쥐약입니다. 이런......ㅜㅜ

    민균아빠 12-02-15 20:59
    선배님 피켓드시는날은 따뜻할거에요 ㅎ
    하나로 12-02-15 21:00
    조걸보고 흘리는침을 수습하기 힘드셨을것 가꼬...

    할수읍죠 머...

    세수하지 마시고,

    머리도 헝클어뜨리고,

    얼굴에 구리모 잔뜩 발르고 하루 도딲고 오시는수밖에....

    고생 하세요~~~~ㅎㅎ~~
    붕어와춤을 12-02-15 21:14
    어린이집 안하길 천만 다행입니더.

    요즘 통학버스도 보통신경 쓰이는게 아니더군요.

    저도 서울은 천만금을 주어도 안 산다고 맹세하고 내려 왔습니더
    ♡미끼머쓰꼬♡ 12-02-15 21:30
    저는서울이 좋던데요 이쁜여자많아서
    맥스웰 12-02-15 21:33
    잘보이게 좌대위에서 시위하세요..ㅋㅋ
    100세조사 12-02-15 21:45
    돌아가세요.
    빼빼로 12-02-15 21:58
    짱어 묵어마~싸모님과 함께하는 뜨거분 밤을 보내야 하는것은 알고있지요~?

    밥 묵었는데도 춤넘어가넹~
    쌍마™ 12-02-15 23:27
    서울 노원구? 암튼 거기서 반년
    살아봤는데 힘든시기여서 그런지
    아픈 서울에 기억만 있습니다

    그래도 서울 여자들은 좋습니다ㅎㅎㅎ

    밥먹었니▲~~~?
    이렇게 말끝올려 주는 언냐들 완전ㅎㅎㅎ
    초보무사 12-02-15 23:40
    하얀비늘님 내무부장관님 너무 미인이세요...ㅎㅎ

    장어 맛있게 드시고 오셨나유~

    언제쯤 비늘님에게 걱정꺼리가 저멀리 떠나갈지.....

    힘내시구요...화이팅입니다...^^
    송애 12-02-16 08:50
    안주 본김에 한꼽부 하고싶네요.^^*
    서울 올라간지 몆시간 되었다고 벌써 내려 올생각을.ㅎㅎ
    1人 시위 할려면 다리 꽤 아플낀데...
    고생 좀 하이소오.^^*
    심붕어 12-02-16 10:51
    참..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장어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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