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외로움" 이젠 가랏!

    붕어우리 / 2012-02-22 09:43 / Hit : 1326 본문+댓글추천 : 0

    그동안 많이 외로웠나 봅니다.
    업무중에도 틈만나면 자게방을 열어봅니다.

    가족들, 직장동료들, 친구들이 있었지만
    어제든 마음터놓고 대화할 단짝이 없어 많이 외로웠나 봅니다.

    나만 외로웠던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모든이는 근본적인 외로움을 느끼며 살고 있는가 봅니다.

    모닥불 피워 놓고 오손도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언제 어디서든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 많은이들이 귀기울여 들어주고
    두눈 반짝이며 기쁨이든 슬픔이던 같이 느껴줍니다.

    어느날 자게방을 알고나서 근본적인 외로움에서 벋어나 있는 나자신을 발견합니다.

    예전에 그 외로움으로 돌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외로움만큼 큰 두려움도 없는거 같습니다.

    잠시 떠났던 분들도 그 외로움 때문에 다시 돌아오시는거 같습니다.
    사람이 그리워서, 사람냄새가 못잊혀서....

    눈팅만 하시는 휀님들, 잠시 떠나 한발 떨어져 지켜보고 계신 휀님들.
    한발만 다가와 모닥불 옆에 앉아 보세요.
    사람의 온기가, 사람의 냄새가 너무 따듯합니다.

    雪來淋 12-02-22 09:56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

    외로울때 그때웃어요~~~~~

    자게방으로 오세요!!

    묻지도않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하얀비늘 12-02-22 09:59
    외로움을 느껴보지 않고야 지기들과 즐거움을 알 수 없겠지요.^^
    은둔자2 12-02-22 10:05
    월척에 제일 큰빚 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천만 다행입니다
    한게임 12-02-22 10:44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해유3 12-02-22 10:52
    결국,,,

    춰바야,,불이따땃함을 알수있구

    깜깜해바야,,빛이 밝음도 알수있구

    외로워바야,,벗이 소중함두 알수있다는건가유??

    생각해보니께 그렁거두 가트네유,,

    존날디세유,,꼬로록,,,,
    진우아범 12-02-22 11:42
    요즘 월에 모닥불이 온기가 없어유

    어여들 장작깨비하나씩들고 둘러안으세유

    그간일로 너무 조심들 허시는것같아서 그런지

    뭔가 얘기를 허려다가두 행여 공격 당할까

    상처받을까 염려하는거죠

    아니면 이터에 소란한분위기에 실망을 해서든지

    이번일로 글을 쓸때는 우리모두가 평온한자게 분위기를

    무겁게하는게 아닌지를 최우선으로 살펴봐야겠어요

    월님들 무거운마음들일랑 내려놓코

    어여들오세요

    사람사는게 거서 거그쥬
    동대문낚시왕 12-02-22 12:08
    즐거운 하루 되셔요 요즘 염장샷이

    없어서 그래요



    2024 Mobile Wolchuck